[단독] SLBM '연속 발사' 최종 성공..실전 배치 본격화

배준우 기자 2022. 4. 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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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지난 18일 서해 일대에서 SLBM 최종 시험 발사를 실시했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에 "도산안창호함이 수십 미터 깊이에서 이동하며 연속 두 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400km 이상을 기록했고 표적에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올해 안으로 도산안창호함을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먼저 SLBM을 개발했지만 실전용 SLBM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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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안창호함

우리 해군 전략무기인 3천 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연속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18일 서해 일대에서 SLBM 최종 시험 발사를 실시했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에 "도산안창호함이 수십 미터 깊이에서 이동하며 연속 두 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 400km 이상을 기록했고 표적에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발이 아닌 연속 발사에 성공했다는 것은 실전수행능력이 검증됐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올해 안으로 도산안창호함을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3천 톤 급 2번함 '안무함'과 3번함 '신채호함'도 건조를 끝내고 시운전 중입니다.

우리 군은 앞으로 3천톤급 잠수함을 6척 더 건조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먼저 SLBM을 개발했지만 실전용 SLBM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산안창호함은 길이 83.5m에 최대 속력은 시속 37km에 달하고, 한번에 3주 동안 잠항하며 은밀한 타격을 할 수 있어 북한 잠수함 전력을 압도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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