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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책의 해'..눈여겨 볼 만한 프로젝트와 공모사업

입력 2022. 04. 22. 18:05 수정 2022. 04.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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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은 유네스코가 독서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1995년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올해는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들의 독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청년 책의 해로 정하고, 전국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13개 팀은 2022년 한 해 동안 청년대상 독서 캠페인 챌린지, 동네 책 지도 만들기, 마을 역사 아카이빙, 청년 독서 활성화 연구, 다양한 책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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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은 유네스코가 독서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1995년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책 읽기를 서로 권하는 날’로 정해 다양한 책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와 도서관이 이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독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책의 해를 지정하고 있다. 해마다 특정 부문과 계층별로 책의 해가 달라지는데, 2020년은 청소년 책의 해, 2021년은 60+ 책의 해(고령층 대상)로 삼았다. 올해는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들의 독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청년 책의 해로 정하고, 전국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청년단체 등 관련 민관단체들과 함께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해동안 다양한 주제로 펼쳐질 프로젝트 중 눈여겨 볼 만한 프로젝트와 공모사업을 소개한다. 

청년 책의 해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청년이 만들어가는 책문화 프로젝트=청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단체의 공익적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지난 2월부터 약 한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342팀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13개팀이 선정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청년과 독서를 주제로 톡톡 튀는 사업계획을 보내 심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선정된 13개 팀은 2022년 한 해 동안 청년대상 독서 캠페인 챌린지, 동네 책 지도 만들기, 마을 역사 아카이빙, 청년 독서 활성화 연구, 다양한 책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들 단체에는 3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 학교 2기=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과 함께 짧은 글 창작을 통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청년 대상 맞춤형 창작 교실이다. 단순히 읽고 쓰기만 하는 수업이 아닌, ‘나’라는 존재를 온전히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중소서점 및 강사 제외 5인 이상의 참여인원으로 수업 공간 운영이 가능한 서점은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6일까지로 사업에 선정되면 수업 공간 대관료 및 프로그램 운영비(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참여 서점이 선정되면 소설, 시 쓰기반이 각각 수도권과 지역에 4개반이 개설돼 짧은 글 쓰기를 통해 내안에 있는 작가로서의 자아를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에서 열리는 청년 독서모임이다. 청년·책·도서관을 키워드로, 도서관이라는 공론의 장(살롱)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책을 매개로 자유로운 토론과 창작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층의 독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대학·병영도서관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약 10개관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된 1개관에는 약 170만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 독서 살롱 시범 운영 산업에 선정된 도서관은 격주 주기로 독서 모임을 진행해야 하고, 매월 1권씩 최소 5권 이상 책을 읽어야 한다.

▲청년 북돋움=지역서점의 청년 책 큐레이션이다. 동네책방의 서점지기들이 매달 주제별 5명의 사연을 선정해 그에 맞는 책을 큐레이션해 책 처방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청년 사업에 맞춤 큐레이션 리스트를 제공하고, 동네 책방만의 특색있는 북돋움 꾸러미를 배포할 책방지기로 활동하고 싶다면 오는 8월경(시즌 2) 신청 공고를 유심히 보면 된다. 시즌 1은 지난 10일에 마감됐다. 책방지기는 시즌별로 5명을 선발하며, 최종 책방지기로 선발되면 심사 및 운영비로 150만원을 지원한다.

책 꾸러미에 처방된 책 추천 목록은 청년책의 해 누리집(bookye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Z세대의 시선=인터넷 서점과 협업한 청년 저자 초청 맞춤 북 콘서트다. 정치, 경제, 인권, 복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청년작가들의 북콘서트를 주요 인터넷서점(교보문고, 알라딘, 예스 24)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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