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전두환은 軍이 장악, 윤석열은 檢이 장악"

정의진 2022. 4.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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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또다시 검찰 출신 인사들의 대폭 기용에 나선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비서실을 대검 부속실이라고 불러도 무방해보인다"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들은 대기업에서 호가호위하던 사외인사들로 채우고, 대통령비서실은 검찰총장 시절 부하직원들로 채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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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또다시 검찰 출신 인사들의 대폭 기용에 나선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비서실이 대검 부속실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윤 당선인이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에 검찰 출신들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즉각 비판에 나선 겁니다.

조 대변인은 "인사기획관에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 총무기획관에 윤재순 인천지금 부천지청 사무국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인사기획관은 정부 모든 부처와 공기업 인사를 담당하는 자리이기에 검찰 경력이 전부인 복 전 사무국장이 적임자인지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을 검찰에서부터 보좌했던 수사관과 실무관들도 대통령실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되고 있다"며 "강의구·김정환·이건영·정성철 수사관과 최소영 실무관은 이미 지난달 인수위에 파견돼 당선인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비서실을 대검 부속실이라고 불러도 무방해보인다"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들은 대기업에서 호가호위하던 사외인사들로 채우고, 대통령비서실은 검찰총장 시절 부하직원들로 채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전두환 정권은 군인이 장악하더니 윤석열 정권은 검찰이 장악하는 셈"이라며 "이 정도면 대통령이란 명칭도 검찰총장으로 바꿔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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