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당선, 참 아이러니"

이정현 2022. 4. 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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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대해 "결과적으로 다른 당(국민의힘) 후보가 돼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이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는 수긍하되 "검찰총장으로서 임기를 지키는 것은 중요했는데 중도에 그만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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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발언
"야당 후보 될 수 있다.. 임기 못 지킨건 문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대해 “결과적으로 다른 당(국민의힘) 후보가 돼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라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 대담을 하기 위해 여민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4∼15일 청와대 내에서 손 전 앵커와 대담을 했으며 방송은 25∼26일 저녁 8시 50분부터 각각 80여분씩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 당선인)발탁이 문제였나, 혹은 우리 편으로 했어야 됐었나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명 당시 다수가 반대했었던 것에 “반대를 무릅쓰고 (윤 당선인을 검찰총장에)임명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며 많은 사람이 추천하고 지지했다. 총창 추천위의 후보군 중 한 명이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이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는 수긍하되 “검찰총장으로서 임기를 지키는 것은 중요했는데 중도에 그만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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