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중심 청주 오송.. 인구 25만 국제도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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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이 국제도시로 육성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9주년 기념식에서 인구 10만명의 국제도시를 2030년 오송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송국제도시는 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폴리스, 화장품산업단지, 바이오산업단지, 역세권 지구, 컨벤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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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역할 거버넌스 구성 계획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이 국제도시로 육성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9주년 기념식에서 인구 10만명의 국제도시를 2030년 오송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송을 외국의 첨단 기술과 자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중부권 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 송도나 제주처럼 외국인 기업가와 근로자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외국인 학교 유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대규모 레저·관광 등 서비스업 기반을 강화한다.
오송국제도시는 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폴리스, 화장품산업단지, 바이오산업단지, 역세권 지구, 컨벤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향후 인근의 제3국가산업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와 세종 조치원을 아우르는 25만 국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거점도시의 역할도 기대된다.
충북경자청은 국제도시 건설을 위해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로 이뤄진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거버넌스는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정부예산 확보 방안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오송은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인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거 둥지를 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청주 일원 4개 지구 4.95㎢ 규모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오송바이오밸리(4.41㎢)는 바이오산업 중심의 신약, 의료기기, 생명공학기술(BT)·정보기술(IT) 등이 200여 곳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0.54㎢)는 회전익(헬리콥터) 중심의 정비산업단지와 항공·물류 등의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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