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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보유 아파트 10만가구 시세 50조원.. 취득가의 3배

최온정 기자 입력 2022. 04. 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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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아파트 약 10만2000가구의 내역을 공개했다.

SH공사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 중인 아파트 10만1998가구의 자산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파트의 전체 취득가액은 작년 말 기준 총 15조9432억원(가구당 평균 1억6000만원)이다.

강남4구 아파트의 취득가액은 7조2771억원(가구당 평균 2억원)이었으나, 시세는 취득가의 3.4배 수준인 24조6788억원(가구당 평균 6억9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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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아파트 약 10만2000가구의 내역을 공개했다. 추정 시세는 50조원에 달한다. 취득가 대비 가치가 3배 이상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 중인 아파트 10만1998가구의 자산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자산 공개는 지난 3월 1차로 장기전세주택 2만8000여가구의 내역을 공개한 데 이은 2차 공개다. 공개 대상에는 앞서 공개한 장기전세주택도 포함됐다.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뉴스1

이번에 공개한 아파트의 전체 취득가액은 작년 말 기준 총 15조9432억원(가구당 평균 1억6000만원)이다. 토지가 약 7조177억원, 건물이 8조9255억원이었다.

공시가격은 약 34조7428억원(장부가액 12조8918억원)으로, 시세로 따지면 약 49조4912억원(가구당 평균 4억9만원)으로 추정됐다. 취득 당시보다 3.1배 오른 셈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아파트가 3만5772가구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강남4구 아파트의 취득가액은 7조2771억원(가구당 평균 2억원)이었으나, 시세는 취득가의 3.4배 수준인 24조6788억원(가구당 평균 6억9000만원)이었다.

그외 자치구 아파트 6만6226가구의 취득가액은 8조6661억원, 가구당 평균 1억3000만원이었다. 현재 공시가격은 총 17조4183억원(장부가액 6조7129억원)이며, 시세는 24조8124억원(가구당 3억7000만원)이다. 취득 당시보다 시세가 2.9배 올랐다.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2021년도 12월 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2021년도 6월 1일 기준이다. 시세는 국토교통부 고시 ‘공시가격 및 기준시가 적용비율’ 개정 및 시행일인 작년 8월 17일을 기준으로 했다.

SH는 지난달 장기전세주택 약 2만8300가구의 내역을 1차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총 시세는 32조1067억원으로, 취득가액 7조4390억원의 4.3배 수준이었다. 이날 공개한 아파트 자산에는 장기전세주택도 포함됐다. SH공사는 상반기에 다세대, 다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자산 내용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인이자 주주인 ‘천만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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