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인호 안보실 2차장.."안보실 경험·국가위기관리 역량"

김용래 2022. 5. 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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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국가안보실 2차장에 기용된 신인호 카이스트(KAIST) 을지국방연구소장은 작년에 윤석열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투스타'(소장) 출신이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독일 육사(석사)를 거쳐 준장 때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위기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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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관련 검찰수사 받아..독일 육사 나온 '독사파'
신인호 안보실 2차장…"안보실 경험·국가위기관리 역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새 정부의 국가안보실 2차장에 기용된 신인호 카이스트(KAIST) 을지국방연구소장은 작년에 윤석열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투스타'(소장) 출신이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독일 육사(석사)를 거쳐 준장 때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위기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었다.

김 전 장관처럼 독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해 일명 '독사파'로 불린다.

이후 소장으로 진급한 뒤에는 26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을 끝으로 2020년 예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근무 당시 대통령 보고와 지시 시간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윤 당선인 측은 인선 설명자료에서 신 내정자가 "현역 시절 26사단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야전과 정책분야를 두루 거쳤다"면서 "전역 이후 외교·안보 분야 연구기관에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정책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보실 근무 경험과 야전 지휘관으로서의 실전 경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풍부한 식견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대한민국 안보 환경에 적합한 정책대안 제시와 국가위기관리 역량 발휘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부산(59) ▲ 부산중앙고 ▲ 육사 42기/독일 육사 석사 ▲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 26기계화보병사단장 ▲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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