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빌레라', 프랑스 서점서 만난다..10월 출판

김경윤 2022. 5.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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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과 20대 청년이 발레를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웹툰 '나빌레라'가 프랑스에서 책으로 나온다.

3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델쿠르 출판사는 '나빌레라' 단행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나빌레라'는 우편 공무원으로 일하느라 어릴 적 꿈으로만 간직했던 발레를 70대에 시작하는 심덕출과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방황하던 20대 청년 이채록이 발레를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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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통한 70대 노인과 20대 청년의 힐링·성장 이야기
웹툰 '나빌레라' 프랑스서 출간키로 [케이북스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70대 노인과 20대 청년이 발레를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웹툰 '나빌레라'가 프랑스에서 책으로 나온다.

3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델쿠르 출판사는 '나빌레라' 단행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발간 시점은 올해 10월로 예상된다.

조지훈의 시 '승무'로 우리에겐 익숙한 '나빌레라'라는 한국어 표현을 그대로 유지해 'Navillera'라는 제목으로 소개된다.

'나빌레라'는 우편 공무원으로 일하느라 어릴 적 꿈으로만 간직했던 발레를 70대에 시작하는 심덕출과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방황하던 20대 청년 이채록이 발레를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20대와 70대라는 나이차로 서로 섞일 수 없을 것 같던 주인공들이 발레라는 공통의 몸짓을 통해 세대 차이를 넘어 우정을 쌓는 매력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로 변주되기도 했다.

델쿠르는 메디아 파르티시파시옹, 글레나, 아셰트 등과 더불어 프랑스의 4대 만화 출판사로 꼽힌다. 산하에 한국만화 컬렉션인 케이북스를 두고 다양한 국내 웹툰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있다.

드라마 '나빌레라'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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