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보자,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한 기자 고소

김진아 2022. 5. 4.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이 대학 진학을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4일 오후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한겨레 기자 3명과 보도책임자들을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는 이날 오전 한 후보자 딸이 어머니의 인맥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노트북 50여대를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증하며 대학 진학을 위한 '기부 스펙'을 쌓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겨레 기자 3명·보도 책임자 경찰 고소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인선 발표를 듣고 있다. 2022.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이 대학 진학을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4일 오후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한겨레 기자 3명과 보도책임자들을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레 보도 이후 미성년자인 후보자 장녀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사진 유포,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이 이루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해외 블로그 측에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겨레는 이날 오전 한 후보자 딸이 어머니의 인맥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노트북 50여대를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증하며 대학 진학을 위한 '기부 스펙'을 쌓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