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9일 싱가포르 대통령 면담..왕치산 中부주석 접견도

김태규 입력 2022. 5. 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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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청와대에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인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도 접견한다.

먼저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야콥 대통령을 면담한다.

문 대통령과 야콥 대통령과의 면담은 제1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한 달 뒤인 2018년 7월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 이후 3년7개월 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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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퇴임 전 마지막 공식행사…외빈 맞이 정상외교

[싱가포르=뉴시스]2018년 7월 싱가포르 국빈방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할리마 야콥(왼쪽 세번째)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7.12.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청와대에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인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도 접견한다.

먼저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야콥 대통령을 면담한다. 30분 뒤인 오후 3시30분에는 왕치산 부주석을 접견한다.

야콥 대통령과 왕치산 부주석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출연 인터뷰에서 "외교 행사가 자꾸 (요청) 들어와서 마저 해야 될 것 같다"면서 "두 개 나라 정도를 아마 만나셔야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야콥 대통령과의 면담은 제1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한 달 뒤인 2018년 7월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 이후 3년7개월 여만이다. 문 대통령 퇴임 하루 전 '센토사 합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10일 취임식에 참석할 5명의 전·현직 정상급 외빈 명단을 발표했다. 야콥 대통령과 왕치산 부주석을 비롯해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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