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처럼 마음 다스리는 아침 습관 4

이용재 2022. 5. 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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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은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이자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행운은 반드시 아침에 찾아온다》 등의 저서로도 유명하다.

◆ 30분 일찍 기상 = 그는 "일찍 일어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10분 청소 = 그는 "아침에 일어나 첫 10분을 청소에 할애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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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정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불가의 승려들에게 배울 습관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는 8일은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마음의 평정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불가의 승려들에게 배울 습관은 없을까?

미국 '뉴욕타임스'가 일본 승려 마스노 순묘(升野 俊明)에게 물었다.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이자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행운은 반드시 아침에 찾아온다》 등의 저서로도 유명하다.

◆ 30분 일찍 기상 = 그는 "일찍 일어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너무 일찍 일어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그저 평소보다 30분만 일찍 일어나면 충분하다.

◆ 10분 청소 = 그는 "아침에 일어나 첫 10분을 청소에 할애하라"고 조언했다. 온 집안을 청소할 필요는 없고, 10분 동안 청소할 수 있는 구역을 정한다. 월요일엔 부엌을, 화요일에 거실을 청소하는 식이다. 그러면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 명상 = 바쁘고 벅찬 일상에 수월하게 적응하기 위한 준비다. 좌선이 좋다. 익숙한 이는 결가부좌로 명상할 수 있겠지만, 초보자는 의자에 앉아 해도 좋다. 다만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의자 앞쪽에 앉아 척추를 똑바로 세우는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처음부터 '나는 무엇인가'처럼 화두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그저 10분쯤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숨을 고르는 정도면 충분하다.

◆ 호흡 = 숨을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숨을 쉴 때 단전(배꼽 아래 3~5cm 부근)에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 숨을 마실 때 신선한 기운이 들어온다고 상상한다. 마신 숨은 되도록 천천히 내쉰다. 이때 반듯하게 앉아 턱을 약간 당기고 시선은 45도 아래로 향하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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