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미성년자 숙박업소 데려간 60대 검거

나보배 2022. 5.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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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경찰서는 지적 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를 숙박업소로 데려간 혐의(미성년자 약취 및 유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4시께 B양(11)을 완주군의 한 숙박업소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집 밖에서 혼자 놀고 있던 B양을 꾀어내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행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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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는 지적 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를 숙박업소로 데려간 혐의(미성년자 약취 및 유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4시께 B양(11)을 완주군의 한 숙박업소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린 아이와 함께 온 A씨를 수상하게 여긴 업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집 밖에서 혼자 놀고 있던 B양을 꾀어내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양 보호자가 당장 돌봄이 어렵다고 보고 B양의 거처를 우선 보호시설로 옮겼다.

또 B양의 나이가 어리고 지적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행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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