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마리우폴 제철소 모든 어린이·여성·노인 대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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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에 봉쇄된 채 무차별 공격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에 속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7일(현지시간)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모두 대피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가디언,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텔레그램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모든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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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부총리, 텔레그램 통해 발표
친러 DPR "오늘 민간인 152명 대피"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군에 봉쇄된 채 무차별 공격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에 속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7일(현지시간)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모두 대피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가디언,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텔레그램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모든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명령은 완료됐다. 마리우폴 인도주의 (대피) 작전 중 이 부분이 완료됐다"고 했다.
공장 안에 있던 현지 소식통은 CNN에 "민간인 대피가 아무 사고 없이 이뤄졌다"고 짧게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도네츠크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총 152명이 추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32명을 포함해 152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아조우스탈 대피 인원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아조우스탈은 마리우폴의 최후의 항전지였다. 지난 4~6일 약 500명의 민간인이 대피했다.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기준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100명 이상이 여전히 갇혀 있던 것으로 추정됐다. 군인은 수백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공장 내 우크라이나군을 계속 봉쇄하고 있으며, 대포와 전차로 계속 공격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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