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점기 훼손됐던 제례공간 복원..'전사청' 권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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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 중 하나인 사직단의 전사청 권역이 대중에 공개된다.
복원된 전각 중 수복방(사직단을 관리하는 관원이 거주하는 곳), 제기고, 전사청에는 과거 봉행되었던 사직대제를 엿볼 수 있는 재현용품을 전시하여 제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역사성을 직접 느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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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부터 개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 중 하나인 사직단의 전사청 권역이 대중에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직단의 전사청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 및 재현전시를 완료하고 5월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복원된 전각 중 수복방(사직단을 관리하는 관원이 거주하는 곳), 제기고, 전사청에는 과거 봉행되었던 사직대제를 엿볼 수 있는 재현용품을 전시하여 제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역사성을 직접 느끼도록 했다. 수복방에는 야간에 봉행된 사직대제 영상과 제관의 복식이 전시되며 제기고는 본래 용도대로 사직대제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기가 전시된다.
특히 전사청에는 사직제례의 진설을 재현해 과거 사직대제의 제상과 준소상(제향 때 술 따르는 그릇 ‘준뢰’를 놓는 상)의 차림을 직접 볼 수 있다. 사직단 재현용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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