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수소충전소 확대 본격화..광명에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
허진석 기자 2022. 5. 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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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기업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대표 도경환)가 최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대교 인근에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이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노하우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에서 각각 500기씩 총 1000여 기의 수소충전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달성해 탄소중립 사회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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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부세종청사 등 주요 충전소 운영
작년 20기 이어 올해는 25기 구축 예정
작년 20기 이어 올해는 25기 구축 예정
국내 최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기업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대표 도경환)가 최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대교 인근에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로에 위치해 수도권 남서부를 오가는 수소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오전 8시∼오후 8시 12시간 운영된다. 충전 시간은 대당 3∼6분 정도이며 수소 판매 가격은 kg당 8800원이다. 수소승용차의 경우 5kg 완충으로 약 600km 주행이 가능하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설비 등을 갖춰 수소승용차와 수소트럭, 수소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 충전소는 전기충전기 6기(초고속 4기, 고속 2기)도 갖추고 있다. 하이넷은 광명소하 수소충전소에 연내 시간당 50kg까지 충전 가능한 설비 1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로에 위치해 수도권 남서부를 오가는 수소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오전 8시∼오후 8시 12시간 운영된다. 충전 시간은 대당 3∼6분 정도이며 수소 판매 가격은 kg당 8800원이다. 수소승용차의 경우 5kg 완충으로 약 600km 주행이 가능하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설비 등을 갖춰 수소승용차와 수소트럭, 수소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 충전소는 전기충전기 6기(초고속 4기, 고속 2기)도 갖추고 있다. 하이넷은 광명소하 수소충전소에 연내 시간당 50kg까지 충전 가능한 설비 1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2019년 3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으로 전국 136기의 수소충전기 중 가장 많은 29기(21.3%)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와 정부세종청사, 인천공항 터미널1과 터미널2, 에버랜드 등에 있는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하이넷은 충전기 29기 중 20기를 지난해 구축하며 수소충전기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5기 더 많은 25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이넷은 수소 에너지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한 수소충전소 폴사인을 최근 만들어 자사 충전소에 설치하고 있다. 수소가 연소 후 물로 돌아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수소충전소가 수소와 사람, 환경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에는 2030년까지 660기의 수소충전기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넷은 전국 1만4000여 곳 주유소 및 LPG충전소를 상대로 수소충전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이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노하우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에서 각각 500기씩 총 1000여 기의 수소충전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달성해 탄소중립 사회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넷은 수소 에너지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한 수소충전소 폴사인을 최근 만들어 자사 충전소에 설치하고 있다. 수소가 연소 후 물로 돌아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수소충전소가 수소와 사람, 환경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에는 2030년까지 660기의 수소충전기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넷은 전국 1만4000여 곳 주유소 및 LPG충전소를 상대로 수소충전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이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노하우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에서 각각 500기씩 총 1000여 기의 수소충전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달성해 탄소중립 사회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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