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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정통 제약사 뒤로 바이오는 전진배치

김양균 기자 입력 2022. 05.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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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에게 낯설지만 흥미로운 기술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진흥원이 익숙한 제약사 대신 상대적으로 생소한 바이오기업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행사 주제인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혁신 기술'에 맞춘 구성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SD바이이오센서·지노믹트리 등이 참여한 '제약바이오기술 홍보관'과 '체외진단 의료기기기업 홍보관'에서는 국내  백신, 진단키트 R&D 기술, 원부자재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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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제약사는 비즈니스 미팅 참여로 외곽 지원 사격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아직 우리에게 낯설지만 흥미로운 기술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 현장.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기업들이 메인부스를 차지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총 173개의 전시 부스 가운데 병원과 지자체, 정부 R&D 사업단 등 30여개를 제외하면 140여개의 부스는 중소 규모의 바이오·의료기기·진단 업체로 구성됐다.

종근당·한미정밀화학·동국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은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여, ‘외곽 지원 사격’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해외 기업으로는 존슨앤드존슨·머크·베링거인겔하임 등이 동참했다. 진흥원 측은 “개막 첫날에도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사진=김양균 기자

진흥원이 익숙한 제약사 대신 상대적으로 생소한 바이오기업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행사 주제인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혁신 기술’에 맞춘 구성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정부 차원에서 공을 들여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향과 무관치 않다. 정부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이른바 ‘미래형 신산업 육성’이 반도체 등 기존 우리나라의 먹거리 산업을 대체할 만큼의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바뀌지 않고,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원 측은 “부스는 바이오헬스에 중점을 두고 (섭외했다)”며 "파트너링 참여 업체까지 고려하면 제약바이오 기업이 고루 참여했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체험 부스도 여럿 있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메타버스 홍보관’이 대표적. 뉴베이스·인그래디언트·룩시드랩스·테트라시그넘·테크빌리지·엠투에스 등 6개사가 참여, AI 및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수술실과 진단·치료·안전 교육 등의 시뮬레이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김양균 기자

코로나19 관련 부스들도 관심이 적지 않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SD바이이오센서·지노믹트리 등이 참여한 ‘제약바이오기술 홍보관’과 ‘체외진단 의료기기기업 홍보관’에서는 국내  백신, 진단키트 R&D 기술, 원부자재 등이 소개됐다.

연구개발(R&D) 분야와 관련해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글로벌 백신선도사업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등 국가 연구개발 사업단 등도 부스를 차려놓고 방문객을 맞았다. 상급종합병원급의 참여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주요 국·공립대병원와 대학병원들이 다수 부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바이오 업체 담당자는 “진흥원에서 기회를 줘 참여하게 됐다”며 “회사를 알리고 새로운 고객과의 매칭도 기대하고 있지만, 기업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도 참가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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