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해고 노동자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양동훈 2022. 5.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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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뒤 복직 투쟁을 해 오던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삼성전자 일반노조는 어제(12일) 저녁 7시 20분쯤 전북 장수군 번암면에 있는 장비 수리 사업장에서 55살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정 씨가 지난 2015년 삼성전자서비스 충남 천안센터에서 노조활동을 하다 해고돼 복직 투쟁을 해 왔으며,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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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뒤 복직 투쟁을 해 오던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삼성전자 일반노조는 어제(12일) 저녁 7시 20분쯤 전북 장수군 번암면에 있는 장비 수리 사업장에서 55살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정 씨가 지난 2015년 삼성전자서비스 충남 천안센터에서 노조활동을 하다 해고돼 복직 투쟁을 해 왔으며,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고 전했습니다.

유서에는 삼성 측에 본인의 뜻이 담긴 우편물을 전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유족과 동료 노동자들은 현재 남원의료원에 안치된 시신을 서울로 옮긴 뒤 분향소를 차리고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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