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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후 완전 회복, 2년 이상 걸리기도

문세영 입력 2022. 05. 13. 10:52 수정 2022. 05.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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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확진 시점으로부터 2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영국의학저널 ≪랜싯(Lancet)≫에 지난 11일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020년 초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55%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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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후 2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도 피로, 근육 약화 등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다. [사진=Jirattawut/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확진 시점으로부터 2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영국의학저널 ≪랜싯(Lancet)≫에 지난 11일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020년 초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55%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생존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 및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 하지만 일반인구와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건강 상태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2년이 지난 시점에도 마찬가지였다. 55%의 사람들은 코로나 감염 여파를 경험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은 피로와 근육 약화 등이었다. 감염 당시 인공호흡기가 필요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보였던 사람들은 여전히 높은 폐손상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 10일에는 롱코비드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체내에서 염증이 확인된다는 예비논문이 발표됐다.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실린 이 예비연구에 따르면 롱코비드 환자 55명 중 3분의2는 혈액에서 높은 염증성 단백질 수치가 확인됐다. 롱코비드를 심하게 겪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러한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앨런 면역학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염증성 단백질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롱코비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단백질 패턴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면, 특정 약물을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 환자들을 식별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를 통해 각 환자별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면 롱코비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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