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바이든, 하얏트서 묵고 국립박물관서 만찬..DMZ도 갈까

김일창 기자 2022. 5. 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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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역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두 정상의 회담과 오·만찬 장소, 미국 대통령이 묵을 숙소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 취임 열흘 만인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도착하는 당일 환영만찬이 열릴지, 정상회담 이후 만찬을 열 것인지에 대해서는 양국이 논의를 진행 중인데, 환영만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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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점검단, 용산 청사 등 사전 답사중..정상회담은 5층 집무실서 진행
나란히 기자회견장서 '브리핑'..바이든, 평택 삼성공장·미군기지 방문도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청사 앞에서 공사 및 이사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2022.5.9/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새 정부 출범 후 역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두 정상의 회담과 오·만찬 장소, 미국 대통령이 묵을 숙소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 취임 열흘 만인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울 용산 청사 인근의 그랜드햐얏트 호텔에서 묵을 것이란 예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측 실무 답사단은 하얏트 호텔을 사전답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머무는 기간, 호텔은 일반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21일 정상회담 장소는 청사 5층 집무실에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식 이후 외국 경축사절단을 이곳에서 맞이하고 대화를 나눴다.

정상회담과 관련한 두 정상의 기자회견은 청사 지하 1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전날 미국측 답사단은 이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두 정상의 만찬 장소는 용산 청사 앞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실상 정해졌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도착하는 당일 환영만찬이 열릴지, 정상회담 이후 만찬을 열 것인지에 대해서는 양국이 논의를 진행 중인데, 환영만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장소는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사 주변 국방컨벤션센터 등이 후보지로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머무르며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하는 기간 비무장지대에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과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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