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Q 영업익 649억원..사상 최대실적

박진영 입력 2022. 5.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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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 CNS는 16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8천850억원, 영업이익은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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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8천850억원..전년동기比 17%↑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왼쪽)과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오른쪽)가 전략적 협력계약(SCA)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LG CNS ]

LG CNS는 16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8천850억원, 영업이익은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IT신기술 중심의 DX사업에 집중하며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금융DX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외부 고객을 확보하며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클라우드 영역에서 LG CNS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지난 201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제공기업(CSP)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해왔다.

LG CNS는 대한항공, 한화생명, NC소프트 등 금융사, 게임사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고객사 클라우드도 운영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LG CNS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AM은 현존하는 최신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 초 LG CNS는 고객사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위해 AWS와 AM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AM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도 LG CNS의 디지털전환(DX)사업을 이끄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정운영 설계부터 설비, 시스템 구축까지 AI, 빅데이터, 로봇 등 DX 신기술이 포함한다. 첨단 제조공정, 실제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핵심 보안 영역으로도 꼽힌다.

최근 LG CNS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가상환경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공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버추얼 팩토리(Virtual Factory)'를 통해 제조현장의 DX를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팩토리에 5G 특화망을 결합해 기존 무선통신 환경의 한계를 극복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물류 영역에서는 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성과를 높이고 있다. LG CNS 스마트물류 사업은 쿠팡, 쓱(SSG)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매출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DX분야에서도 은행, 증권 등 금융사들의 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 1분기 신한금융투자 마이데이터 시스템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으며,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쏠(SOL)'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LG CNS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기 때문"이라면서, "일례로 LG CNS는 마곡 본사에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이곳에서 메타버스, 증강현실, 디지털트윈 등 최신 DX기술을 경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 1분기 매출 최근 5개년 추이(단위: 억원) [사진=LG CNS]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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