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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호남만 지켜도 다행"

배선영 입력 2022. 05. 16. 23:22 수정 2022. 05.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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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이 조금 달라졌는데 어떻게 판세를 보고 있는지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허니문도 이런 허니문이 없지 않습니까. 결혼식 직후 아닙니까. 전에 문재인 대통령 때는 1년 기간이 있었는데도 우리 당이 (17석 중에) 14석 제주, 대구, 경북 빼고 다 이겼습니다. 이번에는 20일도 안 돼 치러지는 건데 호남만 제대로 지켜도 다행이다 싶을 상황입니다. 수도권을 한 곳이라고 이긴다면 승리라고 보고요. 저는 그 정도로 만족하기는 어렵다. 최선을 다해서 과반을 향해서 가야 하고 그 태풍, 돌풍의 핵이 인천이다. 인천을 이겨서 수도권을 이기고 수도권 승리를 통해서강원, 충청 지역까지 승리를 확대해야겠죠.]

[앵커]

애초에는 과반 승리를 말했던 이재명 후보. 일단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데 호남만 지켜도 다행이다라고 했고 수도권 한 곳이라도 이기면 승리다라고 발언을 했는데 발언과 함께 뒤이어 또 지금 말한 수도권 한 곳이라도 했기 때문에 수도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덧붙여서 보여주시고. 어떤 의미일까요?

[장성철]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하나는 동정심을 유발해서 우리들에게 집중하고 지지층의 결집화를 이루어내겠다라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솔직히 호남과 제주, 세종을 빼놓고는 전 지역에서 지금 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운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수도권의 한 곳의 박빙은 결국에는 경기도 같은데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서울과 인천에서도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가 뒤지는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처음에는 제가요, 선거대책위원장이 돼서 과반수 이상 제가 꼭 승리하겠습니다라고 한 약속을 제가 못 지킬 수도 있습니다라고 지금 자기고백한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선거가 대략 17일 정도 남았죠. 그렇다면 16일.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라든지 아니면 민주당 지도부가 어떻게 프레임을 짜고 선거를 치르느냐에 따라서 판세가 바뀔 수도 있는데 안 좋은 게 있어요.

그러니까 박완주 의원의 성범죄 사건이 지금 일반 국민, 특히 여성층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안 좋을 겁니다. 이것이 지난주와 오늘 한 여론조사에서 보면 민주당 후보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앵커]

지금 박완주 이를테면 변수를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준비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으니까 보여주시고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는 거군요?

[장성철]

그렇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라고 보여질 수밖에 없고 민주당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그래, 우리가 이 사건 때문에 더 어려워질 수가 있으니까 더 결집하자라고 할 수 있지만 선거는 결국 중도층 싸움이거든요. 이 사건에 대해서 중도층이 어느 누가 그래, 이런 일을 벌인 민주당 그래도 지지해 주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을 거예요. 그렇다면 이 사건이 앞으로 민주당 후보들에게 어떠한 악재가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시간관계상 제가 속도감 있게 보여드렸는데 앞서 보셨던 두 가지는 최신 결과인데 지상파 3사의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결과 보셨고 또 여기에 영향을 미친 박완주 의원 관련한 내용들 변수로 작용한 것인지에 대한 조사까지 덧붙이셨거든요. 평론가님은 최근의 판세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예현]

박완주 의원 사태의 영향이 분명 지금 미치고 있다라고 봅니다. 특히나 그래도 민주당에 대해서 호감을 좀 가졌지만 투표를 할까 말까 했던 사람들에게는 투표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굉장히 중대한 일이고요. 그리고 문제는 뭐냐 하면 민주당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제명을 했습니다마는 사실 추가로 나오는 보도를 보면 2차 가해 의혹이라든가 또 피해 직원에 대해서 직권면직하는 과정에서의 문제라든가 이런 것이 계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이 조금 악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다만 말씀해 주셨듯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그러면 그동안 계속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코로나19와 관련한 부분을 정말 새 정부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사에 있어서 불통이 아니라 정말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제대로 처리를 하고 있는지 등등의 변수는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 같은 경우에 김은혜 후보, 김동연 후보, 강용석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갤럽 조사 결과인데 한번 보여주시고 어떻습니까? 일단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변수로, 그러니까 단일화 여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단일화 변수는 파급력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단일화는 되겠지만 이게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는 그런 형식의 단일화는 안 될 것 같아요. 강용석 의원은 지금 3번의 TV토론을 하고 그다음에 여론조사로 합시다라고 하고 있는데 김은혜 후보가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고요. 기본적으로 강용석 후보가 결국에는 중도에 사퇴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계속 전망해 봐요.

왜냐하면 강용석 후보가 완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강용석 후보가 얻은 득표율만큼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에게 져서 경기도지사직을 잃었다, 이기지 못했다, 그렇게 되면 강용석 후보는 보수우파 진영에서 정치라든지 아니면 방송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가 있어요. 많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게 또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 나한테 전화 와서 아니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해? 김동연 후보를 공격해야지. 이런 식의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강용석 후보에 대한 후보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고 보수 우파 진영에서 내부적으로 물밑에서 강용석 후보 당신 그만큼 했으면 됐다, 이제 좀 접어라. 당신 때문에 선거 질 수 없지 않냐 이러한 얘기들이 많이 들어갈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단일화라는 표현보다는 강용석 후보가 중도에 사퇴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해 봅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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