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코리아-바이오USA에서 기술교류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열린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2' 참가에 이어 다음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여해 기술 상담 등 교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2022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이다. 50개국 700여기업이 참여해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공개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오가노이드 등 주요 사업 파이프라인 소개 및 최첨단 줄기세포 응용에 대한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국내외 기업과 교류했다. 해외 기업과 대사관이 참여하는 사업발표회인 BIO LIVE에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영상을 통해 회사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강스템바이오텍은 다음달 13~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미팅 일정이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수십 개의 기업과 1대1 미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서명관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최근 각종 대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오프라인에서 기술 상담 등 기업간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코리아를 시작으로 향후 개최되는 바이오 행사 및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사가 보유한 독창적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