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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건강해진다"..'국민운동' 손색없는 노르딕워킹

송대성 입력 2022. 05. 17. 09:23 수정 2022. 05. 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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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외부 활동은 예전과 견줘 크게 줄었다.

이어 "척추를 중심으로 상체가 회전하며 걸으니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단순히 걷기가 다양한 효과를 안겨다 주는 운동"이라고 노르딕워킹의 장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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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 "관절 보호와 전신 운동, 자세 교정까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외부 활동은 예전과 견줘 크게 줄었다.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포스트 오미크론'으로 인해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여기에 날씨도 많이 풀리면서 외부 활동에 적합한 시기가 찾아왔다.

신년 계획으로 세우고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던 다이어트 역시 이제는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 제한된 공간에서 다소 정적인 운동밖에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마음껏 외부 활동에 나설 수도 있게 됐다.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이 4일 서울 은평구 오들로 북한산성점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노르딕워킹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걷기 좋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걸을 때마다 건강이 좋아지는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이 각광받고 있다. 노르딕워킹은 북유럽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의 하계훈련을 위한 방법으로 고안됐다.

1990년대 북유럽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점차 운동 인구가 생겨났다. 일반 걷기와 노르딕워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틱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손에 고정할 수 있는 스틱을 통해 두 발로 걷고 있지만 사족 보행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적극적으로 상체를 사용할 수 있어 전신 운동 효과도 있다.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이 4일 서울 은평구 오들로 북한산성점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노르딕워킹 전도사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은 "노르딕워킹은 관절을 보호하면서 전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운동 중 하나"라며 "단순히 걷기는 하체만 움직이게 되고 달리기의 경우 칼로리 소모가 높지만 관절에 무리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건강 회복 그리고 유지와 더불어 자세 교정도 노르딕워킹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다. 박 협회장은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경우가 많다. 공부나 사무 등 앉아서 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서서 걸을 때도 앞으로 쏠려서 걷게 된다"라며 "노르딕워킹은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뒤로 쏠리게 하면서 자세를 교정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척추를 중심으로 상체가 회전하며 걸으니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단순히 걷기가 다양한 효과를 안겨다 주는 운동"이라고 노르딕워킹의 장점을 소개했다.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이 4일 서울 은평구 오들로 북한산성점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은 노르딕워킹이 '국민운동'으로 거듭나기에 손색없는 이유로 꼽힌다. 장소에 대한 제한도 없다. 걸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노르딕워킹을 즐길 수 있다.

박 협회장은 "노르딕워킹은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평지가 아니어도 괜찮다. 헬스장 러닝머신에서도 가능한 운동이다"라며 "등산로 계단도 좋다. 스틱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올라갈 수 있고 내리막에서는 무릎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르딕워킹도 운동이기에 무턱대고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노르딕협회의 경우 노르딕워킹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달에 3회 정도 노르딕워킹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해양치유 일환으로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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