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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경기지사, 가급적 후보 한명으로..강용석, 협조해 달라"

권구용 기자 입력 2022. 05.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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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6·1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가급적이면 후보가 한 명으로 되어서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용석 무소속 의원과 단일화에 긍정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강 후보가 우리 당 소속이 아니어서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리는 게 조금 결례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큰 틀에서 보면 보수 세력이 경기도지사를 꼭 가져야만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조금 협조해 주시면 좋지 않겠냐는 그런(생각이 있다)"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로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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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좀 더 고민해야..이번에 협조해주면 좋지 않겠나"
"경기, 표 조금이라도 갈라지면 어떤 결과 나올지 몰라"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6·1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가급적이면 후보가 한 명으로 되어서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용석 무소속 의원과 단일화에 긍정 입장을 밝혔다.

선거에서 총괄 책임을 지고 있는 지도부에서 경기지사 단일화에 대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은 설명하지 않은 채 사실상 강 후보의 후보직 포기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나와 "표가 조금이라도 갈려지면 박빙 상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단일화 이런 표현을 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다른 논란들이 있고 하기 때문에 좀 더 저희들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강 후보가 우리 당 소속이 아니어서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리는 게 조금 결례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큰 틀에서 보면 보수 세력이 경기도지사를 꼭 가져야만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조금 협조해 주시면 좋지 않겠냐는 그런(생각이 있다)"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로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지선 판세와 관련해 "17개 광역지자체 선거가 있습니다마는 그중에서 9군데 이상에서는 이겨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전히 박빙의 상태,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도 "경기도는 조금씩 판세가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 충청권도 조금씩 상승 추세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로부터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 '국정 운영의 동력을 줘야 된다'고 하는 국민적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짐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과 관련해선 "아예 표결 자체를 안 하는 것은 비겁한 것"이라며 "반대하려면 반대를 하시든지, 동의하시면 동의를 하시든지, 선택해 달라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인준 표결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리하게 자꾸 발목을 잡으면 잡을수록 민주당은 수렁에 빠진다. 더 이상 깊은 늪에 빠지시기 전에 할 건 하고, 처리할 건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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