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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 "100세 시대 잘 준비해야죠"

류한준 입력 2022. 05. 17. 10:02 수정 2022. 05.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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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은 더 젊어보인다는 말을 정말 자주 듣긴하죠." 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은 국내 피트니스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20대 초반부터 30대가 대부분인 피트니스 선수들 사이에서 이 소장의 성적은 돋보였다.

이 소장은 피트니스 선수로 이제는 활동하지 않지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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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소장 "실버 피트니스..노년 얼마나 건강하게 보내느냐 중요" ①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0년은 더 젊어보인다는 말을 정말 자주 듣긴하죠." 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은 국내 피트니스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 나이가 40대였다. 젊은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종목에 도전을 했고 일가견을 이뤘다. 이 소장은 "피트니스는 지난 2009년에 국내 도입됐다"며 "그전까지는 남녀공통으로 보디빌딩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피트니스를 접한 계기는 있다. 이 소장은 "어렸을 때 모델이 꿈이었는데 결혼을 일찍 해 포기했었다"며 "큰 아이가 대학 진학 후 미시 모델 일을 하다가 색다른 경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몸 관리를 위해서라도 딱 1년 만 해보자고 마음먹었다"고 얘기했다.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09년 피트니스로 여자부가 분리됐고 시범경기에 나섰다. 그런데 서울대회(서울시 미스터&미즈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이후 8년 동안 선수 활동을 이어갔다. 이 소장은 "결과가 나오니 솔직히 욕심이 생겼다"고 웃었다.

전국대회에 도전했고 코리아오픈(한국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당시 여성부에는 체급을 따로 두지 않았다. 큰 아들보다 한 살 어린 선수들과 함께 참가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국 무대인 YMCA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좋은 결과에 자부심도 생겼고 이름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20대 초반부터 30대가 대부분인 피트니스 선수들 사이에서 이 소장의 성적은 돋보였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할 당시 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 그는 늦은 나이에 피트니스 선수를 시작했으나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8년 동안 정상 자리를 지켰다. [사진=이현아 소장 제공]

그는 피트니스에 대해 "보디빌딩과 달리 밸런스와 균형미 그리고 무대매너, 워킹 등을 주로 본다. 그래서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큰 근육이 아닌 잔근육에 좀 더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나름 매력이 있다. 아름다운 건강미랄까. 나 또한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선수활동을 이어간 원동력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 소장은 피트니스 선수로 이제는 활동하지 않지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두 곳의 피트니스 짐(체육관)에 나가 코치와 함께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고 '피트니스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운동의 중요성도 그렇고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도 그마나 잘 버텼다. 이 소장은 "다행히 피트니스가 일대일 관리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은 건 아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소장의 연구소에는 전문적으로 피트니스를 하려는 사람부터 개인 운동을 위해 찾는 사람까지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그가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실버 피트니스'다.

이 소장은 "100세 시대에 맞춰 단지 오래사는게 전부가 아닌, 얼마나 건강한 노년을 보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내가 할 일이 더 많아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은 선수 활동을 이제 하지 않지만 피티니스를 통해 배운 경험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건강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현아 소장 제공]

이 소장은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할 당시 중앙대에 진학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체육학을 전공했다. 운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고 체계적인 과정을 밟기 위해서였다. 피트니스 선수를 겸하며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았다. 이후에는 한양대 대학원에 진학해 고령산업융합학과를 선택했다. 해당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있다. 그가 앞서 언급한 실버 피트니스와 연계되는 부분이다.

이 소장은 자신에 대해 '헬스테이너'라고 표현했다. 헬스(health)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친 말이다. 피트니스가 주가 되긴 하지만 운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의미다.

그는 "피트니스를 시작한 뒤 지·덕·체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삶이 됐다"며 "주변에도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운동이라고 하면 신체적인면 초점을 주로 맞췄다면 이제는 멘탈적인 부분도 신경을 써야한다. 신체는 기본이고 여기에 정신적인 면이 들어가는 것이다. 최근 트렌드가 그렇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②편에 계속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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