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박남춘 "단일화 논의? 이정미, 지난 대선서 시민이 준 따끔한 회초리 깊이 생각했으면"

KBS 2022. 5.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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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장 재임 기간 동안 부채도시 오명 벗어나 4년 연속 재정 최우수 단체 만들어- 유정복과의 지지율 격차 곧 좁혀지고 역전될 것-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 시너지 효과로 인천 수도권 지켜낼 것- 이정미, 지난 대선서 시민이 준 따끔한 회초리 깊이 생각하며 논의했으면- 수도권 매립지 독소조항 유정복이 넣은 것, 매립지 종료 2025년에 완료할 것- 윤석열 정부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은 차별 지급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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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장 재임 기간 동안 부채도시 오명 벗어나 4년 연속 재정 최우수 단체 만들어
- 유정복과의 지지율 격차 곧 좁혀지고 역전될 것
-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 시너지 효과로 인천 수도권 지켜낼 것
- 이정미, 지난 대선서 시민이 준 따끔한 회초리 깊이 생각하며 논의했으면
- 수도권 매립지 독소조항 유정복이 넣은 것, 매립지 종료 2025년에 완료할 것
- 윤석열 정부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은 차별 지급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5월 17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최경영 : 인천이 과거로 후퇴하지 않도록 민선 8기에서 잘 이어나가겠다. 인천시장 후보들 차례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마지막 순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남춘 : 안녕하세요? 박남춘입니다.

▷ 최경영 : 지금 대선을 통해서 인천시장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유부터 말씀해주십시오.

▶ 박남춘 : 제가 지난 4년 동안에 시민들과 함께 수십년 묵은 과제들 정말 많이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채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서 4년 연속 재정 최우수 단체를 만들었고요. 그다음에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었다고 해서 정부로부터 일자리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서울을 제치고 이제 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인천이 드디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인천의 변화를 제가 시작을 했기 때문에 완성도 제가 책임지고 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연속성을 갖고 미래 인천을 잘 만들어야 되겠다는 사명감 때문에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 최경영 : 지금 KBS 여론조사 지상파 3사 여론조사였는데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이죠. 유정복 후보가 앞서고 있는 걸로 우세다.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판세를 뒤집어야 하는 입장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판세 자체는?

▶ 박남춘 : 아무래도 대통령 취임과 딱 붙은 지방선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실은 격차가 클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지금 이제 오차범위 살짝 벗어난 지금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저는 열심히 이제 더 노력하면 조만간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선거 전까지 하여튼 유세나 토론회 이런 것들을 통해서 그리고 이제 시장을 재임한 후보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성과 비교를 해달라. 일꾼을 뽑아달라는 이런 호소를 드리면서 아마 지지율은 곧 격차가 좁혀지고 드디어 역전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이재명 상임고문의 계양 을 출마가 인천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남춘 : 제가 요즈음 이 후보와 함께 저녁마다 지역을 다니고 있어요. 시민들하고 인사하고 사진 찍느라고 300m를 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를 너무 좋아하고 열렬히 환영해주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이제 이 후보도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다라고 이렇게 하면서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요. 저와 이 후보는 이미 4년 동안에 인천시장과 경기지사로 코로나 방역도 같이 했고 우리 수도권 매립지 문제도 함께 고민해왔습니다. 이제 이번 선거에서도 멋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인천과 수도권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악재인데 박완주 의원 성비위 의혹이 터져서 이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 박남춘 : 당 내에서 이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데 대해서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의 비대위원장 두 분도 이제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하셨거든요. 그리고 당에서 제명 조치를 하는 등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번 저도 이런 것에 대해서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최경영 :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한 4% 정도 각종 여론조사마다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뭐 또 나오는 단일화 이야기 이거는 어떻습니까?

▶ 박남춘 : 인천 시민사회에서 저희 두 후보를 단일화 하라 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가 완주 의사를 지금 강력히 가지고 있거든요. 제가 이래라 저래라 말씀드리는 게 그래서 참 적절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정책과 비전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가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다만 지난 대선에서 우리 시민들께서 주신 따끔한 회초리. 이것에 대해서 좀 깊이 생각하면서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최경영 : 수도권 매립지와 관련해서는 유정복 후보가 이제 TV토론에서도 굉장히 비판을 했고 서로 공방이 많이 오갔는데요. 진실이 뭡니까?

▶ 박남춘 : 그런 거죠. 우리가 수도권 매립지를 닫아야 하는데 연장을 시켜준 겁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대체 매립지를 못 구하면 더 쓸 수 있다. 이렇게 아주 독소조항까지 집어넣은 거예요.

▷ 최경영 : 누가?

▶ 박남춘 : 유정복 후보가요. 시장 재임 시절에.

▷ 최경영 : 아, 유정복 후보가.

▶ 박남춘 : 그러다 보니까 이게 대체 매립지를 찾는 노력을 했지만 이게 서울, 경기에서 대규모로 생활쓰레기까지 매립하는 그런 걸 누가 주민들이 수용하시겠어요. 그러니까 두 차례 공모를 했는데 다 무산된 거예요. 그러니까 서울, 경기는 대체 매립지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못 찾았으니 인천에 서부 수도권 매립지를 계속 쓰겠다. 4자합의에 의해서. 이런 태도로 일관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를 지켜봐서는 이게 서부 수도권 인천의 매립지를 종료시킬 수가 없어서 인천만은 따로 그러면 거기 안 쓰고 자체 매립지를 구해서 하겠다고 해서 실제로 많이 진전을 시켰어요. 그러다 보니까 서울, 경기 환경부가 지금 대체 매립지 대규모로 구해서는 안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 하에서 방침을 바꾸기 시작했고 그 노력 한 결과 유정복 후보가 얼마 전에 토론회에서 대체지 찾았습니다. 막 이렇게 자랑했지 않습니까? 그걸 저희가 찾아놓은 거예요. 이제 그런 절차를 밟아서 매립지 종료가 저는 이루어질 수 있다 2025년에. 이렇게 지금 바라보고 있어요. 그래서 주민들도 그런 걸 다 잘 아세요. 주변 주민들께서. 그래서 제가 진정으로 수도권 매립지를 종료시키려고 노력했다 해서 저를 지지 선언을 해주셨거든요.

▷ 최경영 : 그러면 수도권 매립지가 2025년에 종료가 되면 대체 매립지는 어디가 되는 거죠, 그거는?

▶ 박남춘 : 대체 매립지는 그러니까 지금 경기 북부 포천이라고 지금 제가 이렇게 알고 있거든요. 거기에 서울, 경기는 그쪽에 가서 친환경. 이제는 인천의 서부 수도권 매립지 같이 생활쓰레기나 건설폐기물을 묻을 필요가 없어요. 합의가 이루어졌거든요, 이미. 그런 거는 수도권에서 묻지 않기로. 그러니까 친환경 소각재만 처리하는 자체 매립지로 서울, 경기는 북부의 포천에 그걸 쓰면 되는 것이고 인천은 인천 자체의 매립지를 쓰면 되는 것입니다. 영흥에 확대되어 있는. 그렇게 가면 종료가 될 수 있다. 이제 수도권에서는 이제 음식찌꺼기 같은 생활쓰레기를 땅에 못 묻도록 법제화가 됐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대표 공약이 인천발 KTX 개통 그다음에 한중 해저터널 이런 것들인가요?

▶ 박남춘 : 그게 유 후보의 공약이에요.

▷ 최경영 : 유 후보의 공약.

▶ 박남춘 : 그래서 제가 어제 토론회에서도 한중 해저터널 같은 건 너무 황당한 공약이거든요. 그리고 뭐 유홍콩 프로젝트라고 해서 홍콩의 기업을 뭐 인천으로 다 받아오겠다. 이러는데 그거의 허구성을 제가 이렇게 아주 그냥 조목조목 반박을 했어요. 그랬더니 지금 이제 한중 해저터널 같은 경우 1호 공약이라고 아주 자랑스럽게 내놨다가 취소했다고 보도는 나왔어요. 그런데 어제 또 제가 이제 그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장기적으로 검토한다고 명확한 이야기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비눗방울 공약을 하니까 사실 유 후보 재직 시절에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공약 이행 평가하고 C등급 받았잖아요. 저는 SA 등급을 2년 연속 받았는데. 그런 거에 의해서 저는 비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박 후보님 공약은 대표공약은 뭡니까?

▶ 박남춘 : 저의 대표공약은 지금 인천 이음카드라는 게 있어요. 우리 인천 인구의 235만 명이 쓰고 있고요. 10조 규모로 발행이 됐고 시민들께 1조 가까운 그런 혜택이 돌아간 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를 더 확대를 해서 이제는 기업 간에 거래까지 확장을 하려고 그래요. 그렇게 되면 35만 중소상공인들이 이제 기업 간 거래도 플랫폼을 활용하게 되면 100조 규모의 경제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제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공공 이음뱅크로 더 나가서 어려운 분들에 대한 대출. 우리가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그다음에 신혼부부 주택대출. 이런 것까지 확장을 하려는 생각이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우리 직장을 가진 부모들을 위해서 돌봄을 0세부터 12세까지 완전 무상 돌봄을 하려고 지금 공약을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바로 그다음에 대선 이후 바로 하는 지금 선거라서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출범 전부터 이제 내각 인선이랄지 윤석열 정부의 악재도 좀 있거든요. 이 새 정부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남춘 : 그러니까 보니까 그렇게 인사 비판하더니 인선 보십시오. 무슨 얼마나 부모 찬스 이런 것들 때문에 청년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윤석열 정부에 실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 그 지지가 저에게 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주겠다 해놓고 처음에는 오락가락 하다가 그래도 다행스러운 게 일괄지급을 하겠다 했는데 여기에 또 허점이 뭐가 있냐 하면 21년 7월 손실보상을 위한 법 제정 이전에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 거로 지금 정부 안이 와 있어요. 그러니까 그건 차별 지급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민주당에 제가 강력히 부탁을 드렸어요. 그것을 법 제정 전에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지금 말씀을 드렸는데 이 소상공인들을 2번 죽이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했던 공약들 그리고 인천 공약들 이런 것들 잘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최경영 :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대선 이후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 박남춘 : 아마 대선 영향이 전혀 없어지지는 않았을 것이에요. 그런데 대선은 대선에서 이미 심판자는 뽑은 거거든요. 유능한 일꾼 우리 이재명 후보를 택하지 않으셨거든요. 이제 지방선거에서는 대선에서 국민이 심판자를 선택하셨다면 이제 지선에서는 누가 유능한 일꾼이냐. 이걸 보고 뽑아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인천시는 기존에 시정을 4년간 책임졌던 전현직 시장이 현재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진짜 일만 놓고 평가한다면 저는 자신 있습니다. 제3연륙교라든지 부평 캠프마켓 반환이라든지 배다리 연결도로라든지 수도권 매립지 종료 문제라든지 이런 해묵은 난제를 해결했고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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