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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이 사업 완성" VS "김해 확 바꿔야"..김해시장 선거 후끈

이정훈 입력 2022. 05. 17. 11:06 수정 2022. 05.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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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장 후보로 나선 여야 후보 전략이 확연히 대비된다.

인구·경제력에서 경남 '제2 도시' 위상을 가진, 김해시를 이끌 시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허성곤 후보,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가 격돌한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여야가 바뀌면서 김해시장 후보 2인이 내세우는 선거 전략이 차이가 난다.

허 후보는 동남권 허브 도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가야 문화권 중심도시를 목표로 지난 6년간 김해시 위상을 높인 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전면에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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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성곤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사업 완성"
국민의힘 홍태용 "대통령 힘 빌려 김해 확 바꾸겠다"
김해시장 후보 2인 왼쪽부터 허성곤 민주당 후보, 홍태용 국민의힘 후보. [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장 후보로 나선 여야 후보 전략이 확연히 대비된다.

인구·경제력에서 경남 '제2 도시' 위상을 가진, 김해시를 이끌 시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허성곤 후보,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가 격돌한다.

다른 정당, 무소속 후보가 없어 양자 대결로 승패가 갈린다.

2016년 재보궐 선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 시장은 3선에 도전한다.

홍태용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는 두 번 출마했지만, 시장 선거 도전은 처음이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여야가 바뀌면서 김해시장 후보 2인이 내세우는 선거 전략이 차이가 난다.

허 후보는 동남권 허브 도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가야 문화권 중심도시를 목표로 지난 6년간 김해시 위상을 높인 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전면에 내세운다.

야당 후보지만, 여전히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민홍철·김정호) 2인과 다수당인 민주당의 힘을 빌리면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재임 기간 추진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허 후보는 "정치는 권력을 따라 움직이지만, 행정은 시민 삶을 기준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시장이 바뀌면 그동안 추진한 사업이 하루아침에 백지화되는 사례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여기다 허 후보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시민에게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원 씩 지급, 부산김해경전철 65세 이상 무료 승차, 어르신 세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공약 등도 새로 제시했다.

경남 김해시청 [김해시 제공]

여당 후보가 된 홍 후보는 "대통령의 힘을 빌려 김해를 확 바꾸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홍 후보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부터 '윤석열이 불렀다. 홍태용이 나섰다'고 정해 중앙정부 정권교체에 이어 김해 지방 권력까지 교체를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김해는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인구는 갈수록 주는 등 군소도시로 전락하고 있어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정권교체 당위성을 제기했다.

그는 17일 보건·의료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면서 허 후보가 공약한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 씩 지급은 매표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여성안심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인 3대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을 막고자 만 40살 이상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뇌혈관정밀검사(MRA)를 의무화·무료화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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