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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삭'한 4조원 비트코인..무너진 테라, 남은 보상 재원은 4000억뿐

김승준 기자 입력 2022. 05.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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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7위를 자랑했지만, 폭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라 측의 남은 자산은 4000억원 남짓으로, 피해자 보상에는 한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테라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재단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산과 투자자 보호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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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우리도 루나·UST 보유, 보상은 마지막에 받겠다..소액 투자자부터 보호해야"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Bloomberg 갈무리) 2022.05.17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테라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7위를 자랑했지만, 폭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라 측의 남은 자산은 4000억원 남짓으로, 피해자 보상에는 한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테라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재단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산과 투자자 보호 방침을 밝혔다.

재단은 "남은 자산을 사용해 소액의 UST를 가진 투자자부터 보상하려고 한다"며 "배분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이며 곧 알리겠다"고 밝혔다. 재단이 함께 밝힌 자산은 3억1510만4610달러(약 4050억6698만원)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Δ313비트코인(BTC) Δ3만9914바이낸스코인(BNB) Δ197만3554아발란체(AVAX) Δ18억4707만9725테라USD(UST) Δ2억2271만3007루나(LUNA)다.

폭락이 시작되기 전인 7일 LFG는 Δ8만394BTC Δ3만9914BNB Δ2628만1671USDT Δ2355만5590USDC Δ197만3554AVAX Δ69만7344UST Δ169만1261LUNA 등의 암호화폐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즉 10일동안 LFG는 비트코인 8만81개, 테더 2628만1671개(전량), 2355만5590USD코인(전량) 등을 매도해 테라USD와 루나를 매수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매도에 쓰인 암호화폐 규모를 약 30억달러(3조8733억여원) 규모로 추산헀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또한 UST와 루나를 보유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그 규모는 1200만UST와 1500만LUNA.

자오CEO는 "사용자 보호에 대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바이낸스는 이를 포기하고, 테라 프로젝트 팀에 소액 투자자 먼저 보상하도록 요청한다"며 " 바이낸스에도 보상할 돈이 남으면 마지막으로 보상할 것을 요청한다. 이용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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