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음주단속 발견하자 갑자기 후진하며 '광란의 역주행' 도주..외 2가지 키워드 기사
음주단속을 피하려 경찰과 아찔한 추격전을 벌인 차량의 당시 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13일 경찰청 공식 SNS에 올라온 경찰차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늦은 밤, 왕복 2차선 좁은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가만 보니 이 차량, 역주행뿐만 아니라 후진으로 달리며 다른 차량들을 위협하는 상황.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발견하고 우회하던 중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이렇게 도망을 친 건데요. 추격전 끝에 차는 멈췄지만 운전자는 포기하지 않고 차를 버린 채 도주를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한 시민의 도움으로 결국 검거됐고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도 모자라 역주행까지, 하마터면 많은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뻔한 행동이었네요.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영국 보수당의 정신적 지주로 꼽혔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동상이 계란 세례를 맞았습니다. 고향인 그랜섬에 최근 동상이 설치됐는데 한 시민이 계란을 던진 겁니다. 일부러 훼손을 막으려고 3m 높이의 주춧돌 위에 동상을 설치했지만, 불과 2시간 만에 환영 대신 계란을 맞은 건데요. 대처 총리는 생전에 펼친 강단 있는 정책들로 인해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때문에 동상을 세우기까지도 여러 반발에 부딪혔다는데요. 동상 훼손 신고가 이미 몇 건 접수됐지만,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기린이 보조기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비틀거리면서도 한 발 한 발 앞발을 내딛는 어린 기린 한 마리. 다리에는 보조기를 차고 있는데요. 선천적으로 다리가 굽은 채 태어나 치료를 받고 보조기를 만들어 재활 훈련을 하는 겁니다. 사람이 쓰는 의족을 만드는 업체를 통해 보조기를 특별 주문했다는데요. 사육사와 함께 한 달 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고, 그 결과 지금은 보조기 없이도 여느 기린들처럼 뛰어놀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장애를 딛고 나아가는 새끼 기린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감동을 받았다는데요. 앞으로 건강히 자랐으면 좋겠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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