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젊은 창업가 키운다..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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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18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공유주방 배달창업'을 주제로 1기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약 4개월간 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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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18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광진구 자양동 227-17)에 연면적 259㎡ 규모로 조성됐다. 조리 실습을 위한 '오픈키친', 맛 테스팅 및 커뮤니티 공간, 창업보육공간, 촬영 스튜디오를 갖췄다.
기존 외식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 차별화해 현장 체험으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고, 심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공유주방 배달창업'을 주제로 1기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약 4개월간 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1기 참여자의 80%가 20대로, 일찍부터 외식업 창업에 뛰어든 청년이 많았다고 시는 전했다. 창업 희망 아이템도 양식, 퓨전, 세계(아시안·남미)음식 등으로 다양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타 업종보다 폐업률이 높은 외식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이 필수"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창업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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