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인수위원 활동한 감염병 전문가

김병규 입력 2022. 5.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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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된 백경란(60)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다.

현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해 일찌감치 질병관리청장 하마평에 올랐다.

코로나19 유행기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특히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정부의 방역 정책 자문에 응했으며 때론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2007년부터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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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교수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2022.5.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17일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된 백경란(60)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다.

현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해 일찌감치 질병관리청장 하마평에 올랐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유행기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특히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정부의 방역 정책 자문에 응했으며 때론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2020년 초 국내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고 정부가 방역 정책 등을 완화할 때는 거리두기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서울 출신으로 198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땄다.

서울대병원 인턴·레지던트, 감염분과 전임의를 거쳤고 1994년부터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했으며 이 병원에서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장 등을 맡았다. 2007년부터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안철수 위원장의 대학 1년 후배이자 안 위원장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의 동기로 알려져 있다.

▲ 서울(60) ▲ 서울대 의학과 ▲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실장 ▲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장 ▲ 성균관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민간위원 ▲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브리핑하는 백경란 위원 (서울=연합뉴스) 백경란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25 [인수위 사진기자단]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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