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2024년 본격 가동

이석주 기자 2022. 5. 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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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인프라의 부품과 성능 등을 시험·평가하는 시설이 2024년 본격 가동된다.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이하 시험평가센터)는 2024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이날부터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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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충북 음성에서 센터 착공식 개최
총사업비 260억 원 투입.."수소업계 성장 지원"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조감도.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수소 인프라의 부품과 성능 등을 시험·평가하는 시설이 2024년 본격 가동된다.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이하 시험평가센터)는 2024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이날부터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수소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수소버스 등 상용차 및 수소충전소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험평가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 2월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50년까지 국내에는 약 11만 대의 수소 상용차가 보급될 계획이다.

시험평가센터는 이처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소버스의 대용량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성능 평가를 수행하게 돼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소충전소 안전인증 품목 3종(수동밸브, 유량밸브, 체크밸브)과 향후 인증 대상에 추가되는 품목(과류방지밸브, 자동차단밸브, 호스브레이크어웨이)까지 안전 인증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확보해 충전소 부품의 품질을 강화하게 된다.

총 사업비 약 260억 원이 투입되는 시험평가센터는 대지면적 2만㎡(약 6000평), 건축 연면적 2320㎡(약 700평) 규모다. 냉각가스밸브시험장비 등의 시험·인증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시험평가센터는 국내 부품 제조사의 시험인증과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수소 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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