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 발족..네거티브 고개
<앵커>
6.1 지방선거를 2주 정도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동력 확보를, 민주당은 정부의 독주 견제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데, 결전을 앞두고 네거티브 공세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권성동 원내대표와 충북지역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1지방선거 충북선대위를 발족했습니다.
김영환 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에게 만보기를 전달하고, 박빙 승리로 끝난 대선을 상기시키며 끝까지 신발끈을 동여매자고 독려했습니다.
<녹취>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민주당의 12년 잘못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권력을 우리의 손으로, 우리 도민들과 함께 바꿔 나갈 것입니다."
여야가 국정동력 확보와 정부의 독주 견제를 기치로 내건 가운데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도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을 향해 경기도에서 활동하다가 충북지사 선거에 뛰어든 상황이나 체납 이력, 충북에서 선거를 뛰면서 경기 지방선거 공천에 개입한 정황 등에 대한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아직은 김영환 후보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공세가 과열될 경우 노영민 후보의 이전 시집 판매 논란이나 부동산 문제를 들고 나올 수 있습니다.
<녹취>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영환 후보의 경우에는 충북 도민이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전혀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네거티브와 후보 검증의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또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양육수당 지급이나 전 노인 기초연금 지원, 반려동물 중성화 비용 지원에 이은 선심성 현금 공약 경쟁이 뜨거워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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