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60대가 가장 원하는 공약은

이노성 기자 2022. 5. 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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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들이 공약이 가득한 밥상을 차려 유권자들에게 손짓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심야 택시 '대란' 해결책으로 "서울형 뉴딜 일자리를 활용해 택시 기사를 긴급 충원하겠다"고 약속.

1072개의 상향식 공약이 후보들에게 잘 전달돼 손에 꼭 잡히는 정책으로 재탄생 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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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들이 공약이 가득한 밥상을 차려 유권자들에게 손짓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심야 택시 ‘대란’ 해결책으로 “서울형 뉴딜 일자리를 활용해 택시 기사를 긴급 충원하겠다”고 약속.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귀가스카우트·안심마을보안관이나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부산시장 후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 공법을 두고 논쟁.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회에서 가덕신공항 개항을 서두르기 위해 플로팅(물 위에 뜨는 부유식) 기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측은 ‘가덕신공항 기술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플로팅 공법은 방파제를 만들 때 접목되는 (초기 단계의 기술) 수준”이라면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

국제신문 부산시민제안 시민공약 분석


정치인 말고 유권자가 원하는 공약은 뭐가 있을까요. 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와 국제신문은 최근 부산참여연대·공공성연대·사회복지연대·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유권자 1072명에게 ‘내가 바라는 공약’을 100자 이내로 적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동네를 바꾸는 백자’라는 제목의 설문지에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바로 ‘일자리’. 이어 청년 - 지역 - 아이 순.

전문가들이 유권자 공약에 우선순위를 매겼더니 도시계획 부문에선 ‘개발이익 환원’이 가장 앞자리에 섰습니다. 누군가 땅이나 산·바다 개발로 이익을 얻었다면 일부를 환수해 모두를 위해 쓰자는 의미. 노동자 권익 보호와 차별 없는 임금 제도도 눈에 띄는 유권자 제안 공약입니다.

60대가 많이 쓴 단어 중 하나는 ‘청년’이었습니다. 치솟는 집값과 취업난 때문에 고민하는 2030세대를 위한 정책을 주문한 것입니다. 1072개의 상향식 공약이 후보들에게 잘 전달돼 손에 꼭 잡히는 정책으로 재탄생 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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