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현 선거캐스터] 아라동 갑 홍인숙-김대우-양영수 3파전

주민들의 삶을 바꿔갈 우리 동네 일꾼!

오는 6월 1일, 당신의 한 표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시 아라동 갑 지역으로 갑니다.

아라동은 최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갑과 을 두 곳으로 분구됐습니다.

그중 아라동 갑은 제주대학교와 제주의료원 등 주요 기관들이 있고, 정주 인구와 유동 인구 모두 많은 지역입니다.

과밀 학급과 교통 정체 등이 문제로 꼽히고 있고, 급증한 인구에 비해 사회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 또한 주요 현안 중 하나입니다.

현역 고태순 도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국민의힘 김대우, 진보당 양영수 후보자 간 3파전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홍인숙 후보자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과 재활용 도움센터 증설, 레저스포츠 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밝혔습니다.

홍인숙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아라1동과 오등동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급증에 따른 주거, 교육, 복지 환경 등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발전하는 아라1동, 오등동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일 잘하는 홍반장, 진정성 있는 일꾼으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라1동과 오등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우 후보자는 교육과 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내 초등학교 신설, 주차타워 등 주차시설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김대우 국민의힘 후보자

"우리 아라동은 10년새 3배 가까운 인구가 증가하여 지역 현안과 문제점이 많습니다. 아라동 지역을 잘 알고 있는 김대우가 이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라동민 여러분, 저 김대우를 믿고 지지해 주십시오. 국민의힘 기호 2번 김대우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진보당 양영수 후보자는 표준 도선료 도입을 바탕으로 택배비 인하, 도서관 건립, 폭설 대비 경사로 열선 설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양영수 진보당 후보자

"아라1동'오등동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30~40대로 젊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주민의 80%는 개발 이후에 이주해 오셨습니다. 젊고 새로운 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할 일이 참 많습니다. 할 일 많은 아라1동'오등동 할 일 하는 양영수가 반드시 하겠습니다. 제대로 하겠습니다. 양영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첫 도의회 입성을 놓고 세 후보자가 맞붙는 아라동 갑 지역.

그런 만큼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라동 갑 지역 주민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지금까지 선거 캐스터 서수현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권민지 (kmj@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