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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푸드 열풍에.. 올해 김 수출액 역대 최고 기대

김호준 기자 입력 2022. 05. 18. 10:25 수정 2022. 05.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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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푸드 열풍을 타고 김(사진)이나 인삼, 고추장 등 전통 식품들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1~4월 김 수출액은 2억5174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억1456만 달러) 대비 17.3%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김 수출액은 6억9279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흐름이라면 올해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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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월 2.5억달러…17%↑

고추장·인삼수출도 매년 증가

최근 K-푸드 열풍을 타고 김(사진)이나 인삼, 고추장 등 전통 식품들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1~4월 김 수출액은 2억5174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억1456만 달러) 대비 17.3%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김 수출액은 6억9279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흐름이라면 올해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한류 확산에 따른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그간 한국 김이 수출되지 않았던 포르투갈, 키프로스, 부탄 등까지 수출시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계 김 시장은 한국과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소금이나 양념으로 맛을 낸 조미김 시장은 한국이 장악하고 있다는 게 해수부 측 설명이다.

‘BTS가 즐기는 소스’로 해외에서 유명한 고추장 수출액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고추장 수출액은 5093만 달러로 전년(3767만 달러) 대비 약 35% 증가했다.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에서는 고추장이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룬 양념장으로 인식돼 타바스코나 스리라차 소스 등 다른 핫소스류와 차별화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인삼 수출액도 전년 대비 16.3% 늘어난 26만720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식품업체들도 이 같은 ‘원조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수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해외 김 사업 효율화를 위해 기존 ‘비비고 김’과 삼해상사 ‘명가김’을 통합한 브랜드 ‘CJ명가’를 출시했다. ‘양반김’으로 유명한 동원F&B는 김부각을 활용해 미국, 일본,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샘표는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현지 요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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