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서울 주택 30%, 외지인 매수 외

KBS 입력 2022. 5.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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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서울 주택 30%, 외지인 매수]

서울 인구는 줄어드는데 아파트값은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외지인 매수였습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분석되는데요.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거래량이 만 4천 544건이었는데,이 가운데 30% 가량인 4천 406건을 외지인이 샀다고 합니다.

즉, 주택 10건 중 3건은 외지인이 매수했다는 거죠.

서울 신규 주택 공급은 당분간 계속 줄어는 가운데 서울로의 원정 투자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듭니다.

[애플, 주3일 출근 미룬 이유?]

'코로나19 확진자 줄어드니 이제 회사로 출근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던 애플이 방침을 바꿨답니다.

이달 말부터 주 3일 출근제를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일단 미룬 겁니다.

지난달부터 애플은 단계적 사무실 복귀를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주 2일 출근을, 오는 23일부터는 주 3일 출근으로요.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생산성을 제한하는 경직된 조직 운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주 3일 출근은 미뤄졌지만, 출근 일수를 두고,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매일 출근해요~

마지막 키워드는 K-방역 영웅 이야깁니다.

['K-방역 사령관' 정은경의 '덕분에']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싸워온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방역 수장 자리에서 4년 10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지난 2년 4개월 간 까맣던 머리는 하얗게 셌고, 구두도 닳았습니다.

정 전 청장은 머리 다듬는 시간, 수면 시간까지 아껴가며 코로나19와 싸워왔는데요.

정 전 청장이 이끈 K-방역에 해외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과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지난해에는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거리두기 완화로 '정치 방역'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임기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정은경 전 청장은 '과학 방역'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질병관리청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덕분에~' 캠페인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정은경/전 질병관리청장/어제 : "국민 여러분이 방역당국을 믿어주시고 또 잘 협조해주시고, 의료인들께서, 지자체 공무원들도 많이 헌신해 주셔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저한테도 굉장히 큰 보람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덕분에~' 힘든 시기 잘 넘겼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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