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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전재수"한동훈은 '정쟁 유발' 인물, 윤석열 대통령 협치 포기선언한 것"

김혜민 입력 2022. 05.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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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대담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전재수"한동훈은 '정쟁 유발' 인물, 윤석열 대통령 협치 포기선언한 것"

-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전적으로 동의.. 진정성은 실천으로 뒷받침돼야

- 한동훈 취임사, 당연한 소리.. 반성과 성찰 빠져

- 정호영 후보자는 논외, 국민 여론에 의해 이미 끝나

- 20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로 한덕수 총리 인준안 결론 낼 것

- 6.1 지방선거, 윤석열 컨벤션 효과 본격적.. 최선 다할 것

◇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합니다, 정면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5.18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행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민주당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윤석열 정부의 인사문제,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얘기 나눠보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재수 의원 연결했습니다. 전 의원님 안녕하세요?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전재수)> 네 안녕하세요.

◇ 이재윤> 윤 대통령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100여 명도 동행을 했는데, 식장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도 함께 불렀습니다. 의원님 오늘 식장에 같이 가셨죠?

◆ 전재수> 저는 오늘 부산에 일정이 너무 많아가지고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 이재윤> 아 가시진 못하셨군요. 오늘 행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재수> 여러 보도도 보고, TV 시청도 했는데요. 잘 하셨다, 그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보수 정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으로 하냐, 제창을 하냐, 이런 논란도 있고, 사실은 의미 없는 논란이었거든요. 함께 노래 부르는 건데, 그거 하기가 어려워가지고 그동안에 보수 정권에서는 논란이 있었던 건데. 사실은 의미 없는 논란이잖아요. 합창단이 부르는 것과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것조차도 포용하지 못할 정도로 그런 모습들을 보여 왔던 보수 정권에 비하면,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함께하고, 제창을 했다는 측면에서는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 이재윤> 앞으로 더 이상 그런 논란은 이어지지 않겠죠?

◆ 전재수> 그럼요. 함께 노래 부르는 게 그렇게 논란이 될 수가 없는 거잖아요.

◇ 이재윤> 윤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서 '5월 정신은 자유, 민주, 헌법 정신 그 자체다.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다'라고 했어요. 기념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 전재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게 좀 아쉬운 것은 말이라는 것은 실천으로 뒷받침 될 때 진정성이 평가를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이 실천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것은 의미 없는 것 같아요. 더구나 그것이 대통령의 말씀, 메시지라면 그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5월 정신을 윤석열 대통령께서 평가를 하셨는데, 이러한 메시지가 정말로 진정성과 힘이 실리려면 실전으로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평가를 하고 싶고, 오늘 여러 언론 보도도 나왔지만,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내용이 대통령 선거 공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기념사에 빠졌어요. 그리고 헬기 사격이라든지, 사격 명령을 최초로 내린 사람이 누군지, 이게 42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겨져있는 진상 규명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의지 피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오늘 기념사에 들어가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기왕 가서 함께 손잡고 노래를 불렀으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문제, 남아있는 진상 규명의 문제, 명예회복의 문제까지 함께 기념사에서 언급을 해주시는 것이 진정성을 평가 받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하는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 이재윤>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가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 말씀이시죠?

◆ 전재수> 실천으로 뒷받침되어야 진정성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이재윤> 예 알겠습니다. 인사 문제를 좀 짚어보도록 하죠. 윤석열 대통령 어제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했습니다. 민주당의 반대가 심했었는데요.

◆ 전재수> 일단은 윤석열 행정부의 1기 내각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고 싶었습니다. 존중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바로 임명을 해버린건데, 이건 굉장히 실망스럽고, 특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협치를 대통령께서 포기하는 선언이 아닌가. 그렇게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 이재윤> 협치 포기이다.

◆ 전재수> 존중한다하더라도, 협치 포기 선언을 한동훈 장관 임명으로 하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아무리 측근이고 믿을만한 사람이고, 아무리 이뻐보이고 똑똑해보여도 지금 한동훈 장관이 어떤 상황에서 등장을 하게 되면, 두 편으로 나뉘어가지고 완전히 정쟁을 유발하는 그런 인물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을 하면 적어도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고, 선택이 됐다면, 어떻게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들도 조금 포용하고, 너그럽고 협치의 손을 먼저 좀 내밀고, 야당도 조금 설득을 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그렇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해버린 것은 협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저희는 받아드리고 있고요. 그 다음에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지금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왔던 의혹들이 하나도 해결이 안됐습니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스카이캐슬', 한동훈 자녀의 교육에 대해서 스카이캐슬을 넘어서가지고 '아이비리그캐슬'이다, '아메리카캐슬'이다. 이렇게 까지 애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정과 상식이라는 측면에서도 맞지 않는 인사다. 사실상의 협치는 상당히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이재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어제 바로 취임식을 했어요. 취임사에서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다.' 이렇게 말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전재수> 당연한 말이죠. 당연한 이야기이고,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전제가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이잖아요.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이면 우리 국민들이 검찰 개혁에 대한 바람, 기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 국민들은 검찰을 이렇게 평가를 하지 않죠. 물론 일부 정치 검사들이 검찰 전체를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부정적 인식을 만드는데 큰 요인이긴 하지만, 검찰 한 번 보십시오. 자기네들 문제에 대해서는 제 식구 감싸기, 검사 그만두고 나서는 전관예우 받죠. 선택적으로 수사하죠, 선택적으로 기소해왔죠. 기획수사 안했습니까? 모욕주기 수사 안했습니까? 먼지 털이 수사 안했습니까? 그렇게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이것은 여야를 떠나가지고 특권적이고 독점적 권력을 누리고 있는 검찰 권력을 개혁해야한다. 이런 거죠. 그러니까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로서 국민들의 평가를 받았다면 이 말이 전적으로 맞는데, 아예 제대로 했다라고 검찰출신 법무부 장관이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보기에 상당히 의아스럽죠. 오히려 그런 검찰을 지양하겠다. 그래서 우리 검찰이 과거에 이런저런 불명예가 좀 있었다. 이런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 검찰이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했다면 상관이 없는데, 검찰 조직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정의로운 검찰 조직으로 있는 것처럼 그것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조금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하게 보셨을 것이다.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 이재윤>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인 게 분명한데, 그런데 제대로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이었느냐' 이 부분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이신데요.

◆ 전재수> 반성과 성찰을 위해서. 검찰이 나아갈 방향 이걸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 하나도 없이 본인은 본인이 수사 대상이 됐을 때는 핸드폰 비밀번호도 안 가르쳐주는 거 아닙니까. 핸드폰 비밀번호도 안 가르쳐주는 분이 법무부 장관이 돼서, 범죄자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됩니까? 누구에게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가혹하게, 스스로에게는 한도 끝도 없이 관대하게, 이렇게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이재윤> 한동훈 장관 임명 이후에 곧바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해서 본회의 여는 것을 여야가 합의를 했어요. 민주당에서는 지금 한덕수 총리 인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분명한데 말이죠. 그런데 여기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은 지금 보류가 돼 있는 상태거든요. 한덕수 총리 인준과 관계가 있는 겁니까? 어떻게 됩니까?

◆ 전재수> 관계가 전혀 없고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분 지금 저라면 상당히 좀 부끄러웠을 것 같아요. 이미 이거는 끝난 겁니다. 국민 여론에 의해서 이미 이분은 끝난 거예요. 이분은 무슨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서 협상 카드로 쓰려고 하는 모양인 같은데, 이번에 이미 끝났어요. 그리고 임명은 설사 국민 여론 다 무시하고 임명을 하더라도, 장관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 이재윤> 고려 사항이 아니다.

◆ 전재수> 그럼요. 누가 이런 분 명령을 듣겠습니까? 누가 이런 분 보건복지부 국민들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이런 장관을 이야기를 듣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분은 논외입니다.

◇ 이재윤> 그러면 한동훈 장관의 임명과 관련해서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은 연계가 돼 있는겁니까?

◆ 전재수> 연계가 전혀 돼 있지 않고요. 이게 공직을 임명하는 데, 연좌제, 이런 이야기도 하던데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그분 한 분 한 분을 보는 것이고, 다만 한덕수 총리 내정자와 관련해서는 이게 대한민국의 국익을 대표하고 대변하고 또 우리 공동체의 공익을 대변하기에는 너무나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하시고 난 뒤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공직과 법률회사 김앤장 로펌으로 왔다갔다 왔다갔다. 이렇게 하신 분인데, 이분은 국익과 공익을 대변하기에는 지나온 삶 자체가 너무 극단적으로 사익을 추구해 왔던 삶이에요. 이런 분이 대한민국 국익과 공익을 대변할 수 없다는 생각이고요. 그나마 우리가 좀 고려할 수 있었던 사실은 좀 복잡했는데, 첫 1기 내각이고 해서 이게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박수치고 환호성을 보내드리지는 못해도 죄를 뿌리면 안 될 것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좀 복잡하고 고민이 좀 많이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렇게 야당이 반대를 하고, 특정 진영을 대표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을 해 버리니까. 사실은 민주당 야당 입장에서는 다른 선택지가 사실은 없어져버린 그런 결과를 낳게 됐다는 당내 기류가 셉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요일 날 오후 4시에 본회의가 열리거든요. 2시에 의원총회를 해서 한덕수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준, 어떻게 할 것인지 저희들이 좀 머리를 맞대고 국민 여론도 좀 저희들이 세심하게 살펴서 가장 지혜로운 결론을 내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 이재윤>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류는 여전히 강하다. 알겠습니다. 6.1 지방선거 얘기를 좀 해보죠. 이제 공식 선거운동도 곧 시작이 되는데요. 17개 광역단체장 중에 국민의힘은 9곳, 민주당은 8곳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어제 최재성 전 의원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를 했기 때문에 곧바로 이어지는 지방선거에서는 좀 전망이 좀 비관적이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 전재수> 지금 보십시오. 이제 대통령 선거에서 불과 두 달 전에 져버렸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컨벤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객관적 환경 자체가 민주당이 선거 치르기에 상당히 어렵고 힘든 그런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당내 이런저런 문제점들도 불거지고 있고 해서 쉬운 선거도 아니고, 굉장히 어렵게 저희들이 지금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 열과 성을 다해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윤석열 대통령의 어떻게 보면 일방주의적 통행. 말과 행동이라는 불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의회주의를 말씀하시다가 바로 한동훈 장관을 임명을 해 버린다든지, 반지성주의를 말씀하시다가 의회주의 말씀하시고, 또 5월 정신을 말씀하시다가 헌법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 진상규명 이야기는 또 빼버린다든지, 지금 말과 행동이 다른 측면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 부분을 좀 살펴봐 주시고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봐 주신다면, 민주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가지고 있고, 어떻든 힘들고 어렵지만 저희들은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재윤>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 8곳 목표 달성 가능하다고, 또 그만큼 희망이 있다. 보시는 거죠?

◆ 전재수> 쉬운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재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재수>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재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재수 의원이었습니다.

YTN 김혜민 (visionm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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