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반성하고 변화하는 모습 보여 지선 과반 승리 기대"

박상휘 기자 2022. 5.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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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쉽지는 않지만 국민 앞에 반성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과반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것 같아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일주일 만에 판세가 뒤바뀌고 선거 하루를 남기고도 판세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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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강원, 인천 충남 초경합 지역..대선보다 열심히 뛰어야"
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쉽지는 않지만 국민 앞에 반성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과반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것 같아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일주일 만에 판세가 뒤바뀌고 선거 하루를 남기고도 판세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새로 출범하다 보니 미우나 고우나 도와줘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어려운 선거가 될 것 같다"면서도 "남은 2주 동안 대선보다 열심히 뛰어서 승리의 깃발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기, 강원, 인천, 충남을 초경합 지역이라고 판단한다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당내 성폭력 의혹 사건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성폭력을 숨기고 2차 가해를 했던 분들은 무관용 징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적어도 국민의힘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이 성폭력을 감싸면 성상납 의혹이 있는 이준석 대표를 어물쩍 넘기는 국민의힘과 무엇이 다르겠냐"고 지적했다.

또 최근 수사기관이 성남FC 사건 등 이재명 계양을 후보를 겨냥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여당이) 없는 죄를 있다고 덮어씌우고 수사를 피하려고 의원이 되려 한다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며 "죄가 없는데 체포를 왜 두려워하겠나. 이 후보도 불체포 특권 내려놓기에 동의했고, 이뿐 아니라 모든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고 여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압박하고 있는데 대해 "협치가 아니라 독재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공정한 법치가 아니라 윤 대통령과 한 장관에 의한 선택적 법치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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