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윤 정부 인사, 검찰이 군 대신한 것 빼면 과거로 완벽한 퇴행"

박윤수 yoon@mbc.co.kr 2022. 5. 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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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참모 인선을 두고 "검찰이 군인을 대신한 것만 뺴면 과거 보수 정권으로의 완벽한 퇴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키워드가 모두 지워진 명실공히 검찰국가의 완성"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던 전두환도 말끝마다 정의를 들먹였다"면서 "윤 대통령도 얼마나 국민을 기만할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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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참모 인선을 두고 "검찰이 군인을 대신한 것만 뺴면 과거 보수 정권으로의 완벽한 퇴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키워드가 모두 지워진 명실공히 검찰국가의 완성"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 검찰 출신 인사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던 전두환도 말끝마다 정의를 들먹였다"면서 "윤 대통령도 얼마나 국민을 기만할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내일 열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대해서는 "한 후보자가 총리로 다시 등극하기에는 공과 사의 경계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면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한동훈 장관 임명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021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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