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맞수 윤형선 "저는 거짓말·막말 안 하고, 불륜·비리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자신의 장점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는다. 불륜과 비리에 연루돼 있지 않다. 막말할 줄 모른다. 내로남불 잘 모른다. 수사 받을 일 없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정치하지 않는다. 계양 구민들과 똑같은 보통 시민이고, 단 하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비교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제 장점은 이 후보가 비난받고 지탄받고 있는 모든 것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에 쳐냈다" 반박..윤형선 "3~5월 물 오른걸 또 쳤다"
윤형선, 이재명 선거운동에 "밤마다 와서 쇼"
"수백명씩 밤마다 사진 찍고, 유튜버도 10여명 이상"
"통로 막고 차량 이동 막아 민원 제기"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자신의 장점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는다. 불륜과 비리에 연루돼 있지 않다. 막말할 줄 모른다. 내로남불 잘 모른다. 수사 받을 일 없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정치하지 않는다. 계양 구민들과 똑같은 보통 시민이고, 단 하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비교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제 장점은 이 후보가 비난받고 지탄받고 있는 모든 것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포스터에 ‘25년 vs 25일’ 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자신은 계양구에 25년 살았고, 이 후보는 25일이라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여기 온 지는 보름도 안 됐고, 선거일쯤 되면 25일이 채 안 될 것 같다”며 “저는 25년 전 1997년 말에 이곳에 인연을 맺었고, 1998년 초에 계양에 내과를 개원하면서 주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처럼 도망가지도 않고, 계양을 이용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후보의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본인이 늦게 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그러는데, 외부에 선거 지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낮에는 없다”며 “밤마다 와서 쇼를 하는데, 계양구민에 대한 진정한 자세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 선거운동) 현장에는 수백명씩 밤마다 떼를 지어 사진을 찍고, 유튜버도 10여명 이상 된다고 그런다”며 “통로를 막고 차량 이동을 막아 민원도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보궐선거 분위기에 대해 “많이 다르다. 계양구민 대부분이 (이 후보가) 감옥을 가지 않기 위해서, 불체포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 방탄조끼를 구하기 위해서 계양에 왔다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가 건물 외벽을 덮은 홍보 현수막을 가리지 않도록 줄기만 남기고 가지를 모두 쳐내 앙상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이 후보 측은 출마 전인 지난 2월에 가지를 쳐냈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대선 때인 2월에 한 번 가지치기가 됐고, 그 후 3월, 4월, 5월 3개월 동안 예쁘게 물이 올랐는데, (이 후보 측이 가지를) 쳐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형 화물창’ 잔혹사… 대한해운 LNG선 수리도 어려워
- 민희진 ‘역대급 기자회견’에 패션도 화제… 민희진 룩 ‘완판’
- [단독] 테슬라, 모델Y 가격 200만원 내려… 올 들어 두번째
- ‘성심당·이성당’ 지역 명물 된 빵집...원가 상승에도 두자릿 수 이익률 비결은
- “경영권 갈등이 투자 기회네”… 하이브 주식 1200억원 사들인 개미들
- [인터뷰]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가격 확 낮출 새 공정 나올 것”
- “서울 아닌데?”… 청약자 몰리고 집값 유지하는 ‘이곳’
- 김승연 회장, 둘째 아들도 챙겼다… 한화생명 본사 방문
- 샤오미 전기차, 폴스타 스마트폰… 전기차·스마트폰 영역 파괴로 시너지 노리는 中 기업들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 "갤럭시 AI, 흥미로운 일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