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맞수 윤형선 "저는 거짓말·막말 안 하고, 불륜·비리 없다"

손덕호 기자 2022. 5.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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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자신의 장점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는다. 불륜과 비리에 연루돼 있지 않다. 막말할 줄 모른다. 내로남불 잘 모른다. 수사 받을 일 없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정치하지 않는다. 계양 구민들과 똑같은 보통 시민이고, 단 하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비교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제 장점은 이 후보가 비난받고 지탄받고 있는 모든 것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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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 가지 쳐냈다 비판에
"2월에 쳐냈다" 반박..윤형선 "3~5월 물 오른걸 또 쳤다"
윤형선, 이재명 선거운동에 "밤마다 와서 쇼"
"수백명씩 밤마다 사진 찍고, 유튜버도 10여명 이상"
"통로 막고 차량 이동 막아 민원 제기"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자신의 장점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는다. 불륜과 비리에 연루돼 있지 않다. 막말할 줄 모른다. 내로남불 잘 모른다. 수사 받을 일 없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정치하지 않는다. 계양 구민들과 똑같은 보통 시민이고, 단 하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19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비교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제 장점은 이 후보가 비난받고 지탄받고 있는 모든 것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포스터에 ‘25년 vs 25일’ 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자신은 계양구에 25년 살았고, 이 후보는 25일이라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여기 온 지는 보름도 안 됐고, 선거일쯤 되면 25일이 채 안 될 것 같다”며 “저는 25년 전 1997년 말에 이곳에 인연을 맺었고, 1998년 초에 계양에 내과를 개원하면서 주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처럼 도망가지도 않고, 계양을 이용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후보의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본인이 늦게 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그러는데, 외부에 선거 지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낮에는 없다”며 “밤마다 와서 쇼를 하는데, 계양구민에 대한 진정한 자세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 선거운동) 현장에는 수백명씩 밤마다 떼를 지어 사진을 찍고, 유튜버도 10여명 이상 된다고 그런다”며 “통로를 막고 차량 이동을 막아 민원도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밤 한 시민이 욕설을 하자 "채증돼 있다.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황기자TV' 캡처

윤 후보는 보궐선거 분위기에 대해 “많이 다르다. 계양구민 대부분이 (이 후보가) 감옥을 가지 않기 위해서, 불체포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 방탄조끼를 구하기 위해서 계양에 왔다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가 건물 외벽을 덮은 홍보 현수막을 가리지 않도록 줄기만 남기고 가지를 모두 쳐내 앙상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이 후보 측은 출마 전인 지난 2월에 가지를 쳐냈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대선 때인 2월에 한 번 가지치기가 됐고, 그 후 3월, 4월, 5월 3개월 동안 예쁘게 물이 올랐는데, (이 후보 측이 가지를) 쳐냈다”고 했다.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나무가 현수막을 가리지 않도록 가지치기 돼 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월 가지치기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그 후 3~5월 물이 오른 걸 다시 쳐냈다"고 반박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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