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5.8% 윤형선 49.5%..李, 오차범위내 처음 역전당해 [에스티아이]

김은빈 2022. 5. 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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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20일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5.8%, 49.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이틀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3.3%포인트)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92.9%였다. '바꿀 수도 있다'는 6.1%, '잘 모르겠다'는 1.1%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19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특히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93.3%와 윤 후보 지지층의 92.4%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49.8%, 윤 후보가 45.9%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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