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김지원, 이별 뒤에도 계속되는 그리움 [RE:TV]

안은재 기자 2022. 5. 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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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손석구와 김지원이 이별 후에도 서로를 그리워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에는 이별한 구씨(손석구 분)와 염미정(김지원 분)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씨는 염미정와 이별 후 술집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다.

구씨와 염미정는 각각 홀로 같은 장소에서 쓸쓸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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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와 김지원이 이별 후에도 서로를 그리워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에는 이별한 구씨(손석구 분)와 염미정(김지원 분)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씨는 염미정와 이별 후 술집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홀로 염미정이 고구마 줄기를 줬던 과거를 떠올리며 술 한잔을 들이켰다. 그리고 술은 당신은 후 "미정아, 염미정"이라고 소리치며 그를 그리워했다.

그의 고함을 듣고 방 밖에 있던 직원이 달려왔다. 구씨는 직원에게 "너 뭐하고 싶냐"라면서 "내가 기분이 좋아지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네가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라고 했다. 이에 부하는 "나주에 있는 집에 가고 싶습니다"라고 크게 소리친 후 울먹였다. 구씨는 그의 부탁을 들어줬다.

염미정도 이별 후 아픔을 겪었다. 그는 "답답할 때는 오늘 죽자하는 심정으로 밤길을 나가요"라고 생각하며 한밤중 홀로 집을 나섰다. 이어 "사내놈X 하나 떠난 게 대수라고"라면서 "행복한게 무서워서 도망친 XX"라고 구씨를 원망했다. 염미정은 '엉뚱한 곳에 나를 던져놓으면 틈새가 보인다, 아 내 머릿속에 이런 게 있었구나, 버려진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구씨와 염미정는 각각 홀로 같은 장소에서 쓸쓸해 하기도 했다. 구씨는 지하철을 타면서 지는 노을해를 바라보며 쓸쓸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염미정도 구씨와 같은 지하철 칸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애처로운 감정을 드러냈다.

계절이 변하고 시간이 흐른 뒤 구씨는 염제호(천호진 분)를 찾아 왔다. 염제호는 아내 곽혜숙(이경성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알린 뒤 세 남매는 서울로 갔다고 했다.

한편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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