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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돈바스 공세 강화에 휴전 및 양보 배제

김정률 기자 입력 2022. 05. 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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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선언한 핀란드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하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휴전 또는 (영토)양보를 배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점령한 후 돈바스의 두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 중 하나인 루한스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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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전쟁, 어떤 양보 후에도 멈추지 않을 것"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의 도로에서 병사가 장갑차를 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선언한 핀란드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하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휴전 또는 (영토)양보를 배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점령한 후 돈바스의 두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 중 하나인 루한스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돈바스의 상황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슬로비얀스크와 루한스크 시에비에로도네츠크를 공격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저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시간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9차례의 공격을 물리쳤으며 탱크 5대와 장갑차 10대를 파괴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공습고 포격 등을 통해 주택가를 공격해 도네츠크 지역에서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미하일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전쟁은 (어떠한 양보 후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건 단지 일정 기간 거짓 정전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전 뒤 러시아군은 새로운 강도로, 무기와 인력을 강화하고, 그들의 실수를 보완하고, 무기를 약간 현대화하고, 많은 장군을 해고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훨씬 더 피 비린내나는 대규모의 새로운 공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최후의 항전지' 아조우스탈에서 끝까지 투쟁을 이어오던 우크라이나 측 531명이 항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아조우스탈의 영토는 완전히 '해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며칠간 총 2439명의 수비대가 항복했다"며 "무장세력이 숨어있던 지하 시설은 이제 러시아군의 전적인 통제하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조우스탈이 완전히 해방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Gazprom)은 21일 핀란드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모두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결정에 대해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인 가숨(Gasum) 측은 루블화 대금 지급 거절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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