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8노스 "北 원산 갈마 관광지구 공사 재개한 듯"
장용석 기자 입력 2022. 05. 22. 13:58 수정 2022. 05. 22. 14:04기사 도구 모음
북한이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개발을 위한 건설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원산 갈마지구 일대를 촬영한 15일자 상업용 인공위성사진 분석결과, 리조트 북쪽 끝 체육시설 구역에 축구장이 새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개발을 위한 건설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원산 갈마지구 일대를 촬영한 15일자 상업용 인공위성사진 분석결과, 리조트 북쪽 끝 체육시설 구역에 축구장이 새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38노스에 따르면 이 축구장은 이달 11~15일 사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38노스는 또 "리조트 남쪽 트램(노면전차)역에서도 지붕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주요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서 당초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설계변경과 자재난 등 때문에 공사가 계속 지연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1월 말 이후 북한 당국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입국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원산 갈마지구 공사 또한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이와 함께 38노스는 지난달 23일부턴 원산의 김 총비서 별장과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 사이를 지나는 하천 하구에서 제방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38노스는 퇴적물이 쌓여 하천이 범람하는 걸 막기 위해 제방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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