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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발사 앞둔 누리호..이번주 발사일·시간 확정

정인선 기자 입력 2022. 05. 22. 14:17 수정 2022. 05.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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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발사일 6월 15일..기상 변수 등 고려
180kg 성능검증위성 등 최종 점검 중
누리호 1차 발사 하루 전인 지난해 10월 20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누리호가 기립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이 이번 주 확정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주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누리호 발사일과 시간 등이 결정된다.

현재 잠정적으로 잡혀 있는 2차 발사일은 내달 15일이다. 발사일이 확정되면 기상 변수 등을 고려해 발사 전후 1주는 예비발사 기간으로 지정된다.

이번 발사에서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만을 탑재했던 지난해 1차 발사때와 달리, 실제 위성을 탑재해 성능을 검증한다.

누리호에 실리는 180㎏의 성능검증위성은 국내에서 개발된 발열전지, 제어모멘트자이로, S-Band 안테나 등 핵심 부품 3종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대학이 만든 큐브위성도 실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가 각 1기씩 개발한 큐브위성 4기가 600-800㎞ 사이의 태양동기궤도에서 2년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큐브위성 4기의 임무는 지구대기관측 GPS RO(Radio Occultation) 데이터 수집, 미세먼지 모니터링, 초분광 카메라 지구관측,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다중밴드 지구 관측 등이다.

현재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일정에 맞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조립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12일 누리호 1단과 2단의 결합을 마쳤다. 현재 3단에 탑재될 성능검증위성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항우연은 지난해 1차 발사 때 발생한 3단 엔진 조기 연소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3단 산화제 탱크의 고정장치 등을 강화했다.

한편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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