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으로 간 KIA 외인 투수 "선발 로테이션, 곧 변동 있을 수도"[광주 토크]

박상경 2022. 5. 23.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투구 밸런스가 100%는 아닌 듯 하다."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대부분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로니가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할지엔 의문부호가 따랐다.

KIA는 로니가 이탈한 뒤 양현종(34)-션 놀린(33)-임기영(29)-이의리(20)-한승혁(29)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다.

다만 100경기 이상 남은 시즌을 고려할 때 로니가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게 KIA에겐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세번째 투수 로니가 6회초 NC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5.2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직 투구 밸런스가 100%는 아닌 듯 하다."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26)의 불펜 등판을 지켜본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의 소감이다.

로니는 21일 광주 NC전에서 팀이 0-5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좌측 허벅지 임파선염 진단 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으나, 1군 복귀 후 주어진 역할은 중간 다리다.

로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총액 75만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대부분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로니가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할지엔 의문부호가 따랐다. 로니는 부상 전까지 4차례 선발 등판에서 21이닝을 소화하며 2승1패, 평균자책점 1.71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KIA는 로니가 이탈한 뒤 양현종(34)-션 놀린(33)-임기영(29)-이의리(20)-한승혁(29)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다. 국내 선발 대부분이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초반 부진했던 놀린도 20일 광주 NC전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팀 분위기가 상승세인 가운데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로니를 곧바로 선발진에 합류시킬 이유는 없다. 당장은 필승조 이닝 부담이 큰 불펜에서 로니를 활용하는 쪽을 택한 이유다. 다만 100경기 이상 남은 시즌을 고려할 때 로니가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게 KIA에겐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때문에 불펜 조정 기간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김 감독은 "로니를 내주 초(주중 3연전·24~26 대구 삼성전) 불펜에서 한 번 더 던지게 할 생각"이라며 "밸런스가 아직 안 맞는 것 같지만, 한 번 더 던지면 좋아질 듯 하다"고 했다. 선발 로테이션 변동 가능성을 두고는 "내주 일정을 마친 뒤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로니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키면서) 체력 부담이 있는 선수들을 쉬게 해주는 쪽으로 조정이 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현, ♥메이비+삼남매와 얼마나 행복하면..이런데서 티 나네
김숙♥이대형 “결혼 날짜 9월 13일”..사회 전현무·축가 장윤정·주례 허재 '초호화' (당나귀)
이창명, 여자친구 공개 “이혼 못 밝힌 이유는...”
“유명 배우와 결혼 약속 후..4천7백만 원 사기 당해” 고발
김승현父母 충격 실상에 '경악'…제작진 앞 폭력에 욕설까지 “너 인간도 아니야”
“공채 개그맨 출신 남편이 폭행+불륜..제발 좀 살려주세요” 절규 (애로부부)
'신혼' 배다해, ♥이장원과 먹는 저녁 메뉴 보니..그릇부터 정갈 "채소 폭탄"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