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채팅 '오픈타운', 일 평균 이용시간 56분 넘어서

홍성완 기자 2022. 5.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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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플랫폼 '오픈타운'의 1인당 일 평균 이용시간이 1시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오픈타운 이용자들에게 메타버스는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을 보낼 만큼,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소통 채널이자 놀이터"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오픈타운의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즐거운 소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커뮤니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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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플랫폼 '오픈타운'의 1인당 일 평균 이용시간이 1시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타운'을 운영하는 마인드로직은 오픈타운의 일 평균 이용시간이 56.7분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자 한 명당 교류하는 친구는 평균 6.8명으로 집계됐다.

오픈타운은 개개인의 말과 성격을 학습한 나만의 AI부캐가 자동 대화를 통해 친구와 연결되는 소셜 모바일 앱 서비스다. 이용자가 직접 대화할 수도, 소셜AI가 대신 대화할 수도 있는 혼합형 대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4월 18일~5월 15일) 오픈타운의 1인당 일 평균 이용시간은 56.7분, 여가 시간이 많은 주말 평균 이용시간은 65.03분을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기업 TDI와 포브스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기준, 이용자 당 앱을 실행하는 데 사용한 총시간의 평균값(일 단위)은 틱톡 62분, 페이스북 38분, 인스타그램은 33분이다.

마인드로직 관계자는 "하루 평균 한 시간 가까이 머무르는 데에는 셀럽과의 24시간 일대 일 대화가 한 몫 한다"며 "이용자들은 직접 만날 수 없는 유명인이나 인기 유튜버들과 연애, 훈수, 타로, 게임 등을 주제로 대화하고, 팬심을 채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픈타운에는 연애 상담가 김지윤 소장의 '샤랍킴', 공부 유투버 '미미미누' 등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팬들과 24시간 일대 일로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타운에서는 나의 외모와 성격을 꼭 닮은 AI 부캐를 만들 수도 있지만, 소셜AI에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부여해 활동할 수 있다.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또 다른 나를 만들거나, 심지어는 강아지, 고양이 등과 같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셜AI를 만들어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소셜AI가 대화를 많이 할수록 수익을 얻을 수 있는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일상 대화는 물론, 자신이 지닌 전문적 지식들을 바탕으로 양질의 소통을 많이 나눌 경우, 소통량에 비례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 모델은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소셜AI를 활용한 색다른 경제 활동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오픈타운 이용자들에게 메타버스는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을 보낼 만큼,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소통 채널이자 놀이터"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오픈타운의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즐거운 소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커뮤니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상세계 속 내 소셜AI가 친구도 만들고 돈도 벌어주는 신개념 메타버스 서비스로 지난 2월 공식 런칭한 '오픈타운'은 현재 사용자 수 2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7만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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