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손흥민 득점왕, 韓축구에 중요.. 모두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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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손흥민의 득점왕에 대해 축하를 보냈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A매치 4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이번 6월 친선 4연전은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살펴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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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손흥민의 득점왕에 대해 축하를 보냈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A매치 4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A매치 기간 동안 4연전은 흔치 않은 일이다.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6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6월 10일 오후 8시에는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홈 친선경기를 가진다. 6월 14일 예정인 4차전 상대 및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대표팀의 이번 6월 친선 4연전은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살펴볼 기회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를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대비해 남미의 강호들과 친선경기 일정을 잡았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NFC에 소집돼 A매치 4연전을 준비한다.
부상으로 이재성(마인츠05),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김천 상무)가 빠진 것이 뼈아프다. 반면 조유민(대전 하나), 김동현(강원FC) 등이 새얼굴로 뽑혔다.
명단 발표 10시간여전에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2021~2022시즌 EPL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대기록이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좋은 성취다. 축하하는 바이다. 이렇게 득점왕을 한 것은 본인에게도 중요하고 소속팀에게도, 한국축구에게도 중요했다. 이런 득점왕 성취를 통해 토트넘의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것도 중요했다. 손흥민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2022년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28명)
GK(4명)=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DF(10명)=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 상무) 이용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조유민(대전 하나)
MF(12명)=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 나상호(이상 FC서울)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 김동현(강원FC)
FW(2명)=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조규성(김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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