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K-클라우드 모델' 민·관 함께 키우자

2022. 5.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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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광역지방단체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 지원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은 민간이 지자체 등 공공 전용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은 이용료를 지불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당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 사업의 본래 취지 달성이 우선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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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5개 광역지방단체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 지원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첫 사업임에도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제주도, 세종시 등 5개 지자체가 지원한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지자체의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은 민간이 지자체 등 공공 전용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은 이용료를 지불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수용 공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을 고안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은 공공과 민간 기업에 일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에선 클라우드를 활용한 업무 문화가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민 업무를 위한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 내부 행정 업무까지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공공 디지털전환 속도는 빨라질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는 공공이라는 거대 시장을 확보하게 된다.

미국과 영국은 이 같은 모델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민간 클라우드로의 이전만으로는 부가적으로 기대할 게 없다는 말과 같다.

앞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로의 이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당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 사업의 본래 취지 달성이 우선순위다. 동시에 '한국형 클라우드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민간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폭 수용해야 한다. 한국형 클라우드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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